나트랑 여행의 최적이라 생각되는 3월초 여행. 3월 1일에 출발하여 9일까지 다녀온 나트랑(냐짱, Nha Trang)여행의 일기를 어서 끝내고 싶은데 사진 정리를 마치지 못해 여태 미루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사진이 없어도 쓸 수 있는 나트랑의 여행 경비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나트랑에 여행을 계획중인 가족이 있다면 패키지여행과 우리 자유여행의 경비를 잘 비교하여 합리적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 싶다. 10일 전엔 저기에 있었는데..] 1. 숙박 + 나트랑 시내의 르모어 호텔(Lemore Hotel)에서 3박 + 나트랑 교외의 아남리조트(The Anam Resort)에서 4박 * 르모어호텔 3박 경비 : 7만+7만+4.5만 = 18.5만원 (3일 모두 3인 조식 포함) - 일반 룸..
베트남(비엣남?) 나트랑 자유여행의 5일차이자 아남리조트(The Anam Resort)에서의 3일차 일기를 적는다. 1~4일차 나트랑 자유여행 일기는 모두 아남리조트의 침대 뒤 책상에 앉아 작성하였고 5일차부터는 우리나라에 돌아와 내 책상에서 적고 있다. 3일간 머무른 생동감 넘치며 사람냄새나는 나트랑 시내도 매우 인상 깊었고, 나트랑 외곽-롱비치의 열대 자연과 함께한 아남리조트도 여유롭고 즐거웠다. 물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도 즐겁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는 것도 뜻깊지만 그로 인해 일상과 우리 집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으니 여행은 얼마나 좋은 것인가. 여러 이유로 해외에 자주 나갈 수는 없지만 여건이 허락된다면 1년에 한번은 이번 여행처럼 가볍게 나갔다 오고 싶다. 해가 떠있는 동안 딸내미와 수..
나트랑 시내는 쇼핑할 곳이 딱 세군데 정도로 파악된다. 나트랑센터, 롯데마트, 야시장. 일단 야시장은 우리가족 방문 목록에서 제외한다. 말이 통하는 사람과도 흥정을 못하는데 하물며 말도 안통하는 사람들이랑 흥정할 자신이 없다. 야시장에서 흥정 못하면 바가지가 거의 두배라고. 물건도 그렇게 좋지 않다고 들었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야시장은 진즉에 포기. 그럼 나트랑 센터와 롯데마트만 남는다. 좀 더 안전하고 시원하기도 하니까 쇼핑센터 위주로 돌격이다. 아참 빈컴프라자도 괜찮았다. 거긴 다음 일기에 쓸거다. 우리가족이 1-2일차에 묵었던 숙소인 르모어호텔(Lemore Hotel)과 레인포레스트 카페(Rain Forest)에서 나트랑센터까지 1.5km정도의 거리이다. 어린 아이가 있으면 택시를 타는 편이 좋고,..
나트랑 2일차. 레인포레스트(Rain Forest)라는 카페가 매우 유명하다길래 가봤다. 우리 가족이 2박을 묵었던 숙소인 르모어호텔(Lemore Hotel)과는 도보 1분거리라 아무때나 갈 수 있었다. 2019/03/04 - [Travel] - 나트랑 자유여행 1일차 르모어호텔(Lemore Hotel) 일단 구글맵에 찍히는 나트랑 레인포레스트 위치. 택시기사들이 우리 발음을 못 알아듣는다. 그냥 지도를 보여주거나 구글맵의 주소를 보여주는 편이 낫다. 스마트폰에 스크린샷을 해놓는 편이 좋다. ※ 해외로밍 데이터도 비싸고, 베트남 유심은 수령과 반납이 귀찮다. 어딜 가나 와이파이가 다 되므로 그냥 아무것도 신청 안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 나트랑 레인포레스느(Nha Trang Rain Forest) 주관적 ..
10일 전, 와이프에게 짬 날 때 여행이라도 다녀오면 어떨까? 라고 이야기를 꺼냈는데 나는 지금 나트랑(냐짱)의 한 리조트에 앉아서 글을 쓰고 있다. 항공권과 호텔, 리조트 예약을 이틀 만에 끝내더라. 해외여행에 대한 와이프의 추진력에 감탄하였다. 평소에도 이 정도 추진력이었으면 와이프나 나나 해외여행은 무조건 자유여행으로 다니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선택할 때 항상 오래 걸렸는데, 이번엔 내가 손을 떼고 방관하였더니 일사천리였다. 3월 2일부터 9일까지의 일정을 잡으려 하였는데 할머니 생신 행사가 9일이라 하루 당겨 1일부터 8일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하였다. 7박 일정. 참으로 좋다. 나는 3박 5일 같은 일정은 정말 못가겠더라. 예약하면서 느낀 건 나트랑이 가성비가 꽤 좋은 곳이라는 것이다. 안타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