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1 부터 시작된 게임 인생 어느덧 22년차. 스파이더맨과 철권7 이후 세 번째 플래티넘 트로피를 획득하였다. 에이스컴뱃7의 플래티넘 트로피는 앞선 두 게임과는 달리 노가다성 보다 실력을 테스트하는 트로피가 많았기에 정말 어려웠지만 무진장 재미있었다. 이렇게 밤을 불태워가며 했던 게임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25인 공격대로 리치왕 잡은 이후로 처음이었다. 결국 플래티넘 트로피를 달성하였고 싱글모드에서 올라간 비행실력이 멀티플레이로 고스란히 옮겨와 멀티에서도 매번 1-2등을 다투는 실력을 갖게 되었다. 게임 하나 제대로 클리어한걸 가지고 뭘 그리 호들갑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진짜 어려웠다. 특히 네임드 전투기를 모두 불러내는 '그랜드 팔콘' 트로피와 에이스 난이도 전 스테이지 S랭크 클리어는 ..
22년간 플레이스테이션의 게임을 즐기면서 이정도로 열심히 플레이 한 비디오 게임이 있던가 싶다. 정말 재미있게 즐기고 있고, 내 세번째 플래티넘 트로피의 주인공인 에이스컴뱃7의 추가 콘텐츠가 공개됐다. 첫 DLC이며 3개월에 걸쳐 기체 3종과 스킨 3종이 추가된다. 첫번째 추가 기체는 ADF-11F RAVEN 이다. 특수 무장으로 TLS와 UAV를 탑재한다. UAV는 캐리어가 쏘는 인터셉트 같은 무기이다. 재미있겠는데? 멀티에서 효용성이 높을지 궁금하다. 빨간색 기체도장이 인상깊은 ADF-01 FALKEN의 특수무장은 TLS, FAEB이다. TLS는 모두 아니 패스. FAEB는 대형 투하 폭탄이다. 맷집이 강한 디스트로이어가 한방에 터지는 걸 보니 노말, 하드 모드도 모두 S랭크 클리어에 도전해봐야겠다는..
에이스컴뱃7의 고난이도라 여겨지는 트로피를 대부분 획득하였다. ACE 난이도 전 맵 S랭크 클리어도 완료했고, 네임드 기체도 모두 잡았다. 캠페인 모드와 멀티플레이어 모드가 모두 굉장히 재미있어 오래간만에 영혼을 불사르며 게임을 했는데, 고난도 트로피를 모두 달성했음에도 아직 플래티넘 트로피는 따지 못하였다. 그것은 극악의 트로피인 캠페인 모드 비행거리 76,500km와 40,000,000 MRP 트로피를 달성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40,000,000 MRP는 아마 멀티를 즐기며 알아서 달성될 것이다. 하지만 캠페인 모드의 모든 업적을 끝낸 지금 캠페인 모드에서 76,500km를 달성하려면 정말 좀 아득하다. 이미 ACE, HARD, NORMAL, EASY를 모두 1회씩 클리어했고, 네임드 모두 잡기와..
플레이타임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재미있는 에이스컴뱃7 스카이즈 언노운(SKIES UNKNOWN). 플래티넘 따기가 엄청나게 어렵다길래 도전 중이다. 네임드기 모두 등장시키고 격파하는 업적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는데, 공략 모아놓은 곳이 없어 국내외 사이트를 참조하여 한꺼번에 정리한다. 나는 8번째 네임드까지 진행하였다. 나머지는 공략을 하면서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 Ace #1: Huang Xuan Tai, MiG-21 PYRO Mission 01 - Charge Assault [조건] 4번째 폭격기 편대 등장 전 2기 이상의 적 항공 전력 동시 격추(특수무기 활용). 매우 쉽다. * 4번째 폭격기들 등장 시 함께 맵 북서쪽에서 등장 Ace #2: Joe Barker, MiG-29 JESTER Missi..
2019년 3월은 대한민국이 스텔스기 보유국으로 거듭난 뜻깊은 해이다. 최강의 전투기 F-22는 아니지만(F-22는 미국 외국가는 가질 수 없다) 세상 귀여운 외모를 가진 로우급 최강의 스텔스기인 록히드마틴사의 F-35A 라이트닝이 이역만리를 날아 우리나라에 도착한 것이다. 미국의 마지막 유인 스텔스 전투기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는 양산형 스텔스기의 끝판왕 F-35의 스펙과 사진들, 주요 스텔스기 보유국들의 향후 전력 보강 계획을 조사해봤다. 0. 전투력 5세대의 F-22와 F-35는 그 전 세대의 전투기인 F-15와 F-16의 역할을 대체한다. F-15가 제공권 장악, F-16이 지상 공격을 담당했듯이, F-22가 제공권 장악, F-35가 지상 공격 임무를 맡는 것. 그러나 F-35는 단독 작전으로도..
결론부터 적자면, 이 게임(에이스컴뱃7) 역시 한정판인 콜렉터스 에디션에 지불한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 잘샀다. 전투기를 조종하는 재미가 쏠쏠하여 매일 플레이하고 있지만 중독적이진 않아 일상에 방해를 주진 않는 좋은 게임이다. 내가 에이스컴뱃이라는 게임을 처음 접한 건 이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 발매되던 1997년 어느 날 이었다. 과거 Play Station 1 시절 철권과 릿지레이서 시리즈로 유명했던 남코(Namco)社의 신작 에이스컴뱃 시리즈는 당시 기준으로 굉장히 사실적이고 화려한 그래픽으로 주목받았었다. 비행 시뮬레이션과 슈팅을 적절히 믹스한 독특한 작품으로서 두번째 작품부터 본격적으로 게이머들의 입에 오르내린 것으로 기억한다. 나 또한 에이스컴뱃 2부터 이 시리즈의 팬이 되었고 20년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