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맛집 기흥역 치킨신드롬
- 음식과 맛집
- 2019. 3. 28.
기흥역세권 센트럴푸르지오 주상복합 아파트의 치킨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치킨신드롬 기흥역점에 대한 일기이다. 자주 사먹는데 한 번도 쓰지 않아 오늘 사먹은 김에 사진 몇자 찍고 일기를 쓴다. 매장에도 자주 가고 집으로 가져와서도 먹는다. 맛이야 치킨들이 다 고만고만하고 맛없는 치킨이란 존재하지 않으므로 맛에 대한 평가는 논외로 하고, 가격을 볼까?
* 물론 후라이드 치킨을 비롯한 치킨신드롬의 모든 메뉴가 맛있긴 하다. 다섯 종류를 먹어봄.
으잉!? 배달이 안되는 줄 알았는데 배달이 된다. 대(大) 사이즈만 가능하고 배달비가 +2100원 붙는다고 하니 참고. 전화번호는 031-283-9995다. 와이프가 데리치킨을 좋아하고 우리 세 가족 모두 먹는 입이 짧아 한마리치킨 데리중(中)사이즈 주로 사먹는데 저 작은 걸 다 못먹는다. 덕분에 우리집 엥겔지수는 매우 낮다.
* 엥겔지수 [Engel’s coefficient]
일정 기간 가계 소비지출 총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로서, 가계의 생활수준을 가늠하는 척도.
집에서 엘베를 타고 내려가서 조금만 걸어가며 나오므로 미리 전화를 해서 주문을 해 놓는다. 방문포장시 1000원 할인이기 때문에 9900원이면 날개 두개, 다리 두개, 목 하나가 있는 작은 치킨 한마리를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보통 15분 후에 받으러 가면 된다. 당연히 가져와서 먹는 것 보다 매장에서 바로 먹는게 더 맛있긴 하다. 분위기도 좋고.
콜라는 2천원이고 치킨무는 5백원. 단골들에겐 주인분들께서 콜라와 치킨무를 시키면 상황에 따른 서비스를 적절히 주시니 단골이 돼자. 편의점에가도 콜라가 1,500원정도 할거다. 편의점 콜라보다 치킨신드롬 콜라가 더 시원하므로 그냥 여기서 산다. 세도 비쌀텐데 좀 팔아드려야 한다. 치킨+콜라+무를 다 합쳐도 만원이 약간 넘는 가격이니 부담도 없다.
나는 후라이드치킨 큰게 더 맛있던데 와이프는 데리치킨을 좋아한다. 와이프에게 양보하다보니 항상 데리만 먹는다. 다음엔 직화 숯불구이 순살을 먹어보고 싶다. 술을 끊기 전에 매장에서 치킨 몇 종류를 먹어봤는데 치킨신드롬 기흥역점은 '마! 후라이드'랑 '바삭 후라이드' 치킨이 제일 맛있었다. 10-20대 때에는 양념치킨이 제일 좋았는데 지금은 후라이드가 좋더라.
기흥역세권 상권에서는 치킨신드롬, 바른치킨, 깐부치킨을 먹어봤고 기존 프랜차이즈인 BHC, 네네, 멕시카나 등도 시켜먹어봤는데 가성비로만 따지면 1등은 단연코 치킨신드롬이다. 우리집은 16,000원~20,000원짜리 치킨을 시켜먹으면 반드시 남겨서 냉장고에 넣는다. 일단 맛없는 치킨은 없으므로 적어봐야 의미가 없지만 저렴한 데리치킨도 먹을만 하고 후라이드는 내 치킨인생 수십년을 걸고 수준급이라고 말하고 싶다.
치킨신드롬 글을 기점으로 기흥역세권 맛집 리뷰나 다 해볼까?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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