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나 아이폰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유선이어폰을 별 불편없이 쓰고 있었는데, 얼마전 와이프가 구매한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을 써봤더니 그동안 내가 굉장히 불편하게 살았다는 것을 느꼈다. 유선이어폰이 불편하지 않다는건 큰 착각이었다. 개불편하다. 매번 꼬인 선을 풀어줄 필요도 없고, 코트의 허리끈이 이어폰 줄에 걸려 주머니에서 빠질일도 없더라. 내 손에 걸려서 귀에서 빠질 일도 없고, 마스크와의 간섭 때문에 자꾸 귀에서 빠질 일도 없더라. 이걸 이제야 사다니. 오늘은 가성비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인 브리츠 듀오팟 duopods1 리뷰나 해볼까 한다. 처음 살때부터 제일 좋은거를 사는게 돈을 아끼는 것이라는 생각이라 애플의 이어팟이나 삼성의 갤럭시버즈를 살까 하다가, 3월 4월에 상가 등기 잔금이 연달아 있어 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