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윤정부에서 공약을 지키려고 사전작업들을 하나봅니다. 백번의 말보다 한번의 행동이 좋죠. 아래는 파이낸셜 뉴스 김동호 기자의 기사입니다. 제가 관심있는건 GTX-C의 천안역 연장이구요. 천안을 넘어 탕정까지도 보낼 계획이라고 하기 때문에 천안아산권에서 굉장히 중요한 사업입니다. 어쩌면 KTX보다 파급력이 클수도 있어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노선 연장과 D·E·F 신설 등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정부가 기존 대도시권 중심지 반경 40㎞ 이내라는 광역철도 지정 기준을 과감히 삭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었던 GTX 노선 연장과 신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면 우리 천안시장 기가도니 박상돈 시장님께서 하신 공약에 추진력..
화초가 잘 자라려면 햇빛, 바람, 흙, 물 등이 중요하다. 오래전부터 뿌려놓은 투자자산들과 풀들이 자라는 걸 비교해보니 부동산과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아파트의 가치도 일조, 통기, 땅, 소프트웨어(입주민) 등에 의해 결정되니까 말이다. '진리는 모든 곳에 있다'는 누군가의 가르침이 있었던 것 같은데 구글링을 해도 안나오니 그냥 내 명언으로 등록할까보다. 한 화분에 여러 씨앗을 심어 발아시키면 무럭무럭 잘 크는 대장풀이 있고 상대적으로 못크는 둘째 셋째들이 있기 마련인데, 이것도 참 비슷하다. 주변에 대장아파트가 있으면 그놈이 양분을 다 빨아먹어서 둘째 셋째는 늦게 자란다. 이 부분에서 투자 관점으로 두가지를 이야기하고 싶은데 '결국 둘째 셋째도 자라긴 자란다는 것'과 '둘째 셋째도 화분을 옮겨주면 대장보..
천안역사 동아라이크텐은 이제 더이상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의 사례이다. 미운오리에서 백조가 되고 있는 곳이라 Lessons Learns(배울점?)가 꽤 많다. 오늘은 1년전 예상보다 훨씬 순항중인 라이크텐 사례를 중심으로 유의하여야 할 점들을 짚어봐야겠다. 1. 시간축을 생각하자 천안 현지인들이 천안역에 대해 아직도 하는 말이다. '천안 사람들은 천안역에 안가요' 지금은 안가겠지만 미래에도 안갈까? 이 한 문장에 지배당해 천안에 사는 내 지인들은 수억의 기회비용을 날렸다. 우리 아버지 형제들의 고향이기도 해서 천안에 사는 모든 친척동생들에게 모두 추천했지만 아무도 안샀다. 2. 본진 털림의 법칙 이런 글을 쓰고 있는 나도 본진에서는 외지인들에게 털린다. 집앞에서 올라가던 시센푸를 놓쳤었다. 회사 형은 매일..
작년 이맘때에 사놓은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텐의 근황입니다.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저와 저희 가족들, 동네 지인들이 그 가치를 알아보고 한채씩 장만한 천안역사 동아라이크텐. 1년 전 제가 이 집의 분양권을 취득할 당시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완전히 외면받은 악성 미분양 단지였습니다. 하지만 투자자의 시각에선 굉장히 좋은 곳이었지요. 현재 이 단지는 아직 입주가 8개월 정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가격이 꽤 올라갔습니다. 정부에서 특정 단지를 띄우거나 가격을 적으면 안된다길래 실거래가나 호가는 적지는 않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호갱노노나 네이버부동산을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부동산 관련 인플루언서들에 대해 국토부 산하 부동산 감시기구에서 조사가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전 인플루언서가 아니어서 참 다행입니다..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38) 천안역사 동아라이크텐 근황 같은 사건을 겪어도 그 충격을 받아들이는 심리는 모두가 다릅니다. 누군가는 불안감에 휩싸여 급하게 내다 팔고, 또다른 누군가는 기회로 보고 가져갑니다. 그런 양상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보는 핫한 곳에서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습니다. 주저앉을지 쭈욱 갈지 모르는 불확실한 곳들에서 보이는 모습들이죠. 미래가 뻔한 곳들은 살펴보는 재미도 없고, 사실 지켜볼 필요도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미운오리새끼였던 놈이 백조로 변모하는 과정은 투자자로서 최고의 재미와 희열을 가져다줍니다. 오늘 살펴볼 주인공은 오랫동안 미운오리새끼 취급을 받았던 천안역사 동아라이크텐입니다. ① 천안역사 동아라이크텐의 데뷔 19년 5월 천안역사 도시재생사업의 확정과 함께 눈치빠른 실수요자와..
최근 부동산 강사를 포함한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천안. 엥? 천안? 천안이 왜..?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렇다 천안은 아산에 밀려 부동산으로는 언급도 안되던 곳이 맞다. 나도 천안에 투자한다는 단톡방 사람들을 보면 이해를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며칠전 천안역 초역세권에 투자를 하셨다는 지인이 있더라. 평소같으면 그냥 흘려들었을텐데 그날따라 왜그랬는지 아무도 물어보지 않을때 나혼자 물어봤다. "어디 투자하셨는데요?" 「천안역 동아라이크텐이요」 음? 투자 많이 하시는 분인데.. 천안역도 참 의외인데 동아라이크텐이랜다. 이 얼마나 생소한가. 대충 써치를 해보니 이게 뭐지.. 천안역이랑 붙어있는 곳에 용적률 777%로 1100세대 가량의 주복건물을 올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