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펌 금지, 블로그 링크만 가능] 목차 0. 투자개요 1. 이럴 거면 투자는 왜 하는 건가? 2. 배우지 않아도 투자를 할 수 있다?
스댕데일리붇#144 상가 하나를 추가로 취득하는 건 내 분신이 직업을 하나 더 갖는 것과 같다. 좋은 상가를 취득하는 건 수억의 대출을 깔고 앉아 원리금 상환에 허덕이는 겉보기용 부자의 삶이 아닌, 현금흐름이 늘어나 삶의 질이 높아지는 진짜 부자의 삶에 한 발짝 다가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변에서 찾아보기도 힘든 과장된 실패 사례에 압도당해 상가투자를 망하는 지름길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수익형 부동산에 대해 공부를 하지 않고 '무조건 역세권이 좋은거지, 1층이 좋은 거지, 명동이 좋은 거지'라며 주머니 사정에 맞지 않는 초A급 상권의 상가 투자를 했다가 초기 공실을 못 버티거나 상권의 주동선 상황이 변해 망하는 어르신들의 사례들을 어디선거 들었기 때문일 거다. 뉴스에서..
수익형 투자는 손품만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무조건 발품이다. 차 타고 도는 것도 안된다. 내려서 걸어야 한다. 그냥 걸으면서 대충 보는 것도 안된다. 건물 내부에 들어가 봐야 한다. 층층마다 확인을 해야 한다. 유리창에 붙은 '임대/분양'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어보고 그 사무실에 찾아가서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이야기하며 상황을 들어봐야 한다. 그렇게 발품을 팔며 눈으로 보고 귀로 듣다 보면 보석이 찾아진다. 일주일을 돌아다녀 오늘 보석을 하나 찾았다. 그런데 돈이 없네.. 가족들 보고 사라고 해야겠다. 모두 돈이 없다고 하면 금쪽방 분들, 부땅방 분들한테 얘기해줘야지..
스댕데일리붇#132 업무용/상업용 부동산 투자기 : 용현학익 인하대역 시티필드 아직 만 나이로 30대이지만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를 위해 나는 3주택 10상가의 길을 택했다. 나 하나 와이프 하나 딸내미 하나 이렇게 3주택을 갖고 10상가에서 나오는 임대료는 생활비 병원비로 쓸 거다. 당연히 죽을때까지 일도 열심히 할 거다. 난 근로소득 사업소득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헤아려보니 상가투자는 14년부터 했는데 어느덧 등기와 계약서의 합이 10개가 넘었다. 대부분 프리미엄도 꽤 붙어서 '매도할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지도를 보면 또 못 팔겠다. 21년 초에 용현학익 인하대 후문 쪽에 시티필드라는 근생+업무빌딩의 13층 남향호실 3개를 쪼르륵 받았다. 22년 4월에 준공인데 보증료가 별로 높지는 않지만 임차..
로버트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에 나오는 구절이다.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은 돈을 위해 일하지만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부동산 분야의 많은 네임드들이 이미 많이 인용한 문장인데, 단순해보이지만 해석하기에 따라 여러갈래로 생각할 수 있다. 각자의 경험과 지식에 따라 다가오는 의미가 다를테니 알아서들 생각하면 되겠다. 나의 경우 '사업'과 함께 돈을 묻어놓은 '주택 분양권'과 '상가'들이 떠올랐다. 분양권의 경우 계약금이라는 돈에 시간을 묻혀 불리는 구조인데, 그 돈이 나를 위해 일한다는 생각이 딱히 들진 않는다. 대출을 통해 차익형 투자를 하는 기간동안은 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이기 때문이다. 다만 초저금리 양적완화의 미친 세상이고 혹시모를 개발호재 등이 분양권에 묻으면 가치가 급등하..
5년전 잘 다니던 대기업을 때려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건 인천의 어느 역세권에 마련해놓은 상가 덕분이었다. 거기서 나오는 월순익 130만원이면 모든게 실패해서 비참하게 살아도 와이프와 딸내미 밥은 먹일 수 있을거라는 안도감이 있었다. 어찌보면 아주 적은 돈이지만 그게 자산증식과 직업안정성을 확보하는 촉매 기능을 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다. 대부분 첫 투자를 아파트로 시작하지만 나는 상가로 시작했기 때문에 부동산 포트폴리오가 저절로 분산이 됐다. 물론 19년 초부터는 시장 흐름에 따라 분양권 투자로 돌아섰지만, 해당 투자로 발생되는 이익을 다시 수익형으로 이전시키고 있다. 월세를 받기 시작한 남동탄의 상가와 22년 준공될 대구황금역과 고양원흥역 근처의 상가-오피스를 합치면 22년 말에는..
상가투자는 정규직, 주택투자는 비정규직이라는 생각이 든다. 상가의 경우 안정되고 꾸준한 월소득을 만들어내는 반면 투자금이 많이 들고, 주택이나 분양권은 투자금이 적게 들고 돌아오는 이익이 크지만 리스크 역시 높다. 그래서 20-40 자산을 많이 모으지 못한 젊은 층은 분양권과 주택 위주로 투자를 하고, 부를 어느정도 일군 중장년에선 상가 등의 수익형을 선호하는 듯하다. 아래 링크를 보자. 금융자산 30억 이상의 자산가들은 주로 상가와 오피스에 투자를 한다는 내용이다. news.v.daum.net/v/20201121061502780 금융자산 30억 이상 자산가가 투자하는 부동산 보니 상업시설·오피스에 투자하는 부자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자사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