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는 말 : 차익형과 수익형

로버트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에 나오는 구절이다.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은 돈을 위해 일하지만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부동산 분야의 많은 네임드들이 이미 많이 인용한 문장인데, 단순해보이지만 해석하기에 따라 여러갈래로 생각할 수 있다. 각자의 경험과 지식에 따라 다가오는 의미가 다를테니 알아서들 생각하면 되겠다. 나의 경우 '사업'과 함께 돈을 묻어놓은 '주택 분양권'과 '상가'들이 떠올랐다.

 

분양권의 경우 계약금이라는 돈에 시간을 묻혀 불리는 구조인데, 그 돈이 나를 위해 일한다는 생각이 딱히 들진 않는다. 대출을 통해 차익형 투자를 하는 기간동안은 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이기 때문이다. 다만 초저금리 양적완화의 미친 세상이고 혹시모를 개발호재 등이 분양권에 묻으면 가치가 급등하니 여력이 되는대로 투자해놓긴 하지만 말이다.

 

나를 위해 일하는 부동산이 무엇일까 다시 생각해보면 역시나 수익형 자산들이 떠오른다. 내가 또 이런말을 하면 사람들의 반응이 몇가지로 갈리는데, ①외면하거나 ②욕하거나 ③미루거나 이다. 특히 ③번 케이스가 많은데, 보통의 논리는 '지금은 수익형 부동산을 취득할 시기가 아닌 차익형에 몰빵할 시기이다. 차익을 낸 후 나중에 수익형에 들어가도 늦지 않다'라는 것이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충 맞는말이기 때문에 굳이 반박이나 설득을 하지 않는데, 오늘은 좀 다른 생각이 들어 끄적여본다.

 

수익형도 총량이 있고 한계가 있다. 대부분의 수익형 투자자들은 한번 들어가면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된다. 좋은 수익형 부동산은 지금 이순간에도 선점당하고 있다. 나중에 들어가려고 해도 자리가 없다. 부동산 상승기가 끝나는 시점에 그때 수익형에 들어간다? 난 정말 모르겠다. 상가, 지산, 오피스 등의 수익형 건물은 임대료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주택시장처럼 거품이 낄 일이 좀처럼 없다. 그래서 부동산 하락기때 더욱 빛을 발하는 양질의 자산이 수익형 부동산이다.

 

사람들의 생각이 모두 비슷하다. '주택시장 다오르고 들어야가지~ 룰루'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오조오억명이기 때문에 나중에 들어가려 하면 이미 자리가 없다는거다. 오히려 지금처럼 코로나 불황에 주택몰빵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때 좋은 입지의 상가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점할 수 있다. 가장 안좋을 때 들어가야 한다.

 

진짜 제2의 월급은 수익형에서 나온다. 혹시모를 가장의 부재 시 가족들이 기댈 수 있는 최고의 보험은 종신보험이 아닌 아닌 임대료이다. 나는 누가 뭐래도 수익형의 갯수를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다. 수익형 세팅으로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정도가 되면, 그때부턴 한계소득이 없는 사업에 더욱 집중하는거다. 

 

스댕데일리붇#61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는 말 : 차익형과 수익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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