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중인 내 집이 자산이 될수 없는 이유

거주 중인 집은 사람에 따라 자산이 되기도 하고 부채가 되기도 한다. 내 집의 공간이 생산활동에 활용되거나, 내 집을 통해 받은 담보대출이 대출이율대비 높은 현금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으면 자산이 되는 것이고, 대출이자만 주구장창 나가고 있다면 특별한 조건이 붙지 않는 이상 부채라고 보는게 맞다.

 

내 집을 팔면 수억 돈이 나오니 이건 내 '순자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 집을 매도한 후 어디 공터에 텐트치고 평생 살거라면 순자산이 맞지만 대부분 파는 순간 생활을 위해 또다른 집(보통 더 비싼 집)을 사야 하기 때문에 계산한만큼의 순자산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

 

매도매수시 부과되는 세금은 또 어떻고..

 

그래서 집을 가지고 순자산을 계산하려면 두번째 주택 혹은 수익형 건물부터 계산하는게 맞다. 그것들은 팔면 진짜 돈이 생기니까 말이다. 물론 유목민처럼 사고팔기를 반복하며 이집저집 옮겨다니면서 시세차익을 꾸준히 올릴 수 있다면 집 한채도 충분히 자산의 기능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대부분의 가정은 자녀와 직장 때문에라도 한 곳에 정착하게 된다.

 

그럼 당장 해야하는 것은 무엇인가? 두번째 세번째 부동산을 알아보면 된다. 종류는 상관없다. 분양권, 상가, 땅, 오피스, 지산, 공장 등을 얼른 알아보자. 시세차익을 염두한 부동산 매입도 괜찮고 작지만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건물을 매입하는 것도 괜찮다. 당연히 수익과 차익을 모두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을 매입하면 더 좋다. 

 

스댕데일리붇#63 실거주 중인 내 집이 자산이 될수 없는 이유

 

이미지출처 : Seoul Walker 유튜브

2CELLOS - Gabriel's Oboe (The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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