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증가 추세와 3인 이상 가족들의 경제력 상승에 따라 주거공간 부족 문제가 심화된다. 그냥 점점 집이 좁아진다. 깔끔하게 회사에서 일을 하고 돈을 충분히 받으면 집안도 참 미니멀해질텐데, 투잡을 뛰려다 보니(특히 온라인 쇼핑몰 창업) 짐들 때문에 집이 좁아진다. 그런 상황에서 계절성물품, 취미용품, 캠핑용품, 수집품 등 다양한 종류의 물품까지 집에 들어온다면 환장할 노릇이다. 그래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집근처 도심형 공유창고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사나 인테리어 공사 시 발생하는 일시적인 이삿짐 보관 용도로 활용하거나, 해외 유학생 또는 주재원들이 방학기간 동안 한국에 귀국했을 때 잠시 머물면서 생활용품을 보관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 많은 수요를 차지하는 건 그냥 사..
안녕하세요. 대구 수성구 도심 한복판 접근성이 아주 좋은 곳에 소형 창고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철이 지나버린 겨울 옷, 캠핑 장비, 보드 장비, 계절 가전, 레고 박스 등 수많은 물품들을 옮기고 내 집 내 사무실 내 상가 모두 쾌적하게 유지하기! 도심 속에 위치한 24시간 소형 창고를 이용하면 좋은 일이 많습니다. 일단 집안의 짐을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 있던 집을 저기 옮기고, 저기 있던 짐을 여기 옮기고. 그동안 참 힘드셨을 겁니다. 이제 도심 속 셀프스토리지 가치공간 대구수성점을 활용하여 집안을 더 깨끗하게 관리하세요. 소형 창고는 집안의 짐을 해결하는 최적의 공간입니다. 하루 1000원 밖에 하지 않는 아이락커 사물함부터(기내용 소형 캐리어까지 들어가는 사이즈) 1000리터의 S사이즈..
집안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비싼 우리집에서 사람 대신 짐들이 살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을 해볼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도 찾아보겠습니다.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공간활용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죠. 과거 단순히 주거공간으로만 인식되던 집이라는 공간이 재택근무, 홈트레이닝, 온라인 수업 등 외부활동 증가로 인해 나만의 작업실 또는 서재로도 활용되고 있어 공간이 오히려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형평형 아파트의 인기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학교나 가정내 주수입원의 직장과 멀어지는 점 등, 이사는 비용이 너무나 많이 들고 제약이 많습니다. 게다가 지난 몇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해외여행 불가, 개인별 이동수단 수요 급증으로 자동차 트렁크나 집..
딸내미랑 판교 사무실에 들를 일이 있어 갔다가 겸사겸사 현백도 들렸다. 10층에서 커피와 레모네이드를 받아서 5층 레고샵으로 직행. 갔더니 글쎄 레고10302 옵티머스 프라임 물량이 있더라.ㅁ 요즘 재산세랑 공실상가 이자 낸다고 아껴쓰며 버티고 있었는데 오늘은 특별히 현금을 두둑히 가져간지라 간만에 소비를 했음. 오늘 리뷰할건 76539 배트맨 텀블러인데 왜 옵티머스를 쓰고 있는가? 박스를 보관하기 힘들어 밀려서 만든게 텀블러이기 때문. 사실 까서 맞추는 것 보다 박스 밀봉 상태로 그대로 보존되는게 마음이 어째 더 좋고 즐겁지만,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기에 뭘 먼저 맞출까 고민하다가 딸내미가 텀블러를 선택해서 그냥 텀블러로 결정 1번 봉지에서 가장 먼저 맞춰야할 놈은 역시나 배트맨. 배트맨 미니피규어만 ..
4월초 부산에서 일이 있어 가족들과 함께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어디서 묵을까 고민을 하다 오랫만에 좋은데좀 가보자는 생각이 들어 매번 구경만 하고 숙박은 못했던 '해운대 그랜드조선'으로 2박 예약을 했습니다. 카톡딜에 괜찮은 가격이 있더라구요. 괜찮은 수영장이 있는 호텔이라 딸내미의 기대가 아주 컸습니다. 해운대 모래사장과 붙어있고 근처에 맛집들도 몰려있어 부산에 출장갈때마다 항상 눈여겨보던 곳이었죠. 이번 여행 전까진 객실에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외관과 로비가 워낙 이뻐서 언젠가 가족들 데리고 와야겠다는 생각만 했었습니다. 내 건물을 짓는다면 이런 해운대 그랜드조선호텔을 참고해서 외관디자인을 빼야겠다는 행복한 상상도 했었구요. 바로 옆에 더 큰 규모로 파라다이스 호텔이 있지만 이상하게 여기가 끌렸습니다..
연중 산불의 70%는 봄에 발생한다. 봄에 산불이 집중되는 이유는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가 굉장히 건조한데 바람까지 많이 불기 때문이라고. 바짝 마른 나무와 잎사귀들에 어떤 이유로 불꽃이 튀어 불이 붙었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큰 불로 번지는 것.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10년동안 발생한 산불은 약 4700건 정도인데, 이중 65%가 봄에 발생했다고. 원인은 아래와 같다고 한다. 1. 입산자 실화 2. 소각 산불 3. 건축물 화재 전이 4. 담뱃불 실화 대부분이 인재다. 특히 우리나라 산불의 경우 대부분 사람의 실수에 의해 일어나므로 등산을 할때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 야영, 모닥불 피우기, 야영 등을 하면 안되겠다. 봄철에는 캠핑가서 하는 불꽃놀이도 하면 안될듯. 그리고 논밭두렁에서의..
토이저러스에 갔다가 눈에 띄는 박스 일러스트를 발견. 레고 10774 디즈니 미키와 미니의 우주 로켓이라는 놈. 하늘색 몸체와 빨간색 날개가 이쁘다. 초딩 선물로 딱이다. 물론 그 초딩은 나다. 불혹의 나이지만 마음은 초딩이야.. 딸램이랑 레고 맞춘지도 오래됐고, 레고 배트맨 우주왕복선과 함께 있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아 장바구니에 담음. 가격은 29,900원. 박스아트에 써있듯이 4살 이상이다. 블록의 조립 난이도는.. 난이도라고 할수조차 없을 정도로 쉬운 블록. 옥스포드보다 더 쉽다. 딸램 입장에서도 너무나 시시하다고나 할까. 이 블록을 선택한 이유는 사실 우주선 말고 미니와 미키 피규어가 탐났기 때문이다. 딱히 전시해 놓는건 아니지만 괜히 모아놓고 싶다. 나중에 레고 미니피규어 전용 원목 대형 전시액..
부산역 르컬렉티브 G7에 비즈니스트립(..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협성 마리나 G7'이더군요. 21년 5월에 준공이 난 새건물입니다. 호텔은 아니고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이구요. 더 좋은 숙소에 짐을 풀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올해는 해운대쪽 호텔들에서 많이 자기도 했고, 부산에서 운전을 해보니 좀 빡세서 출강나갈 학교와 좀 더 가까운 곳의 컨디션 좋은 숙소를 찾다가 가성비가 좋길래 여기를 예약했죠. 그리고 이번 출강은 매일 8시간씩 진행하는 hard한 교육이라 운전에 진을 빼기 싫었기 때문에 학교와도 가깝고 부산역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잡은 것이죠. 부산역 르컬렉티브G7 레지던스는 현재 장점과 단점이 극명합니다. 장단점이 너무나 극명해서 쓰기도 쉽네요. [장점] 1. 싸..
요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저녁마다 산책로에 나가면 인파가 아주 어마어마하다. 명절 한국 민속촌 인파만큼 사람이 많더라. 터져 흘러내린 디스크 때문에 다리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재활하느라 걸으러 나가는건데, 엘베를 타고 내려가면 산책로가 바로 나오니 참 내가 복받은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를 먹으니 자연이 자꾸 좋아진다. 매번 먼길을 가지 않아도 항상 물이 흐르고, 동물들이 살고, 나 외에 운동하러 나온 많은 사람들을 구경하는게 즐겁다. 매일 바뀌는 날씨 덕분에 풍광을 즐기는 것도 그렇고. 4월부터 산책을 시작하면서 산책로에서 보이는 풍경이 이뻐 찍은 사진만 수백장이 넘는 것 같다. 살기 좋은 동네다. 돈벌려면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는데.. 투자를 위해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지 않아졌다. 눌러 앉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가 이제 기아차 공장의 안전 감시 로봇으로 쓰인다. 현대차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했고 이걸 과감하게 현장에 투입해버린 듯. 지금이야 안전 정도를 감시하기 위해 쓰이지만 빠른 속도로 인간의 자리를 대체할 거다. 그리고 그 로봇들이 결국 사람까지 감시하는 세상도 금방 오지 않을까 싶다. 아니 이미 온건가? 노조가 가만히 있는 게 신기하다. 자동차 생산공장 구석구석을 돌아 다니며 현장의 위험을 감지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인공지능(AI) 탑재 로봇개라는데.. 산업현장의 안전과 더불어 현장에서 태업을 하는 근로자들을 잡기 위한 용도로도 얼마든지 쓸 수 있지 않을까.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이후 첫 협력 프로젝트랜다. 이름은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Factory Safety S..
제주도로 출장을 다녀왔다. 오늘은 간만에 맛집 포스팅이다. 제주시에 현지인들도 자주가는 흑돼지 맛집을 발견했다. 우리는 남자 둘이 간 출장이었기 때문에 그냥 제주시 아무 숙소나 잡았는데 잡은 숙소는 '블랙샌즈 호텔'.. 호텔은 침구는 깨끗했지만 나머지는 뭐 그냥 그랬다. 제주도에서 자본 곳 중 가장 저렴한 곳.. 호텔 소개는 왜하냐면 맛집 근처라서. 새벽부터 기흥-서현-김포공항-제주공항-표선의 강행군에 피곤하여 숙소에 들어갔지만 맛집 검색할 힘도 없더라. 멀리 가기도 싫고. 그래서 프론트에 직원분께 이 근처 제주시에서 최고 흑돼지 맛집을 알려달라고 해서 간 곳이 지금 포스팅하는 '흑섬'이라는 가게이다. 직원분의 말로는 찐 맛집이라고.. 그 말만 믿고 숙소에서 나와 터벅터벅 걸었는데 생각보다 멀었다. 그냥..
가족들과 함께 청담동 갤러리두(Gallery Doo)에 방문하여 이예림 작가님의 한옥 원화 '모두들 안녕하신가요'를 우리 집안으로 들였습니다. 한옥 작품을 그리시기 이전부터 계속 봐왔는데, 이번 작품들이 워낙 맘에 들어 보자마자 구매를 결심, 지인께 부탁하여 갤러리두 대표님을 소개받고 가서 고민 없이 계약하고 왔습니다. 독단으로 결정할 수 없어 와이프와 딸내미가 같이 갔고, 우리 집 회장님께서도 맘에 들어하셔서 다른 작품을 선택하지 않고 바로 콜.. 주로 해외 건물을 대상으로 그리셨었는데 코로나로 해외를 못가시니 국내 여행을 하시다가.. '아이고 다들 안녕하시지요' 라는 마음으로 한옥 작품을 그리셨다고 합니다. 마음이 따듯해지는 느낌. 저희 가족 또한 해외는 아예 가지도 못하고 경주 등지로 여행을 다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