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봄에 산불이 많이 나는 이유

연중 산불의 70%는 봄에 발생한다. 

 

봄에 산불이 집중되는 이유는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가

굉장히 건조한데 바람까지 많이 불기 때문이라고.

 

바짝 마른 나무와 잎사귀들에

어떤 이유로 불꽃이 튀어

불이 붙었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큰 불로 번지는 것.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10년동안 발생한 산불은

약 4700건 정도인데,

이중 65%가 봄에 발생했다고. 

 

원인은 아래와 같다고 한다.

 

1. 입산자 실화

2. 소각 산불

3. 건축물 화재 전이

4. 담뱃불 실화

 

대부분이 인재다. 

 

특히 우리나라 산불의 경우 대부분 사람의 실수에 의해 일어나므로 등산을 할때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 야영, 모닥불 피우기, 야영 등을 하면 안되겠다. 봄철에는 캠핑가서 하는 불꽃놀이도 하면 안될듯. 그리고 논밭두렁에서의 농산 폐기물 소각도 함부로 하면 안된다. 이로 인한 산불 발생건수가 연평균 약 20%라고. 소각을 하려면 지자체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래 영상링크 있음

 

가장 건조한 시기인 4월 초, 11월 초 등에 자주 일어나니 특히 더 조심해야겠다. 푄 현상(수증기를 포함한 공기 덩어리가 바람받이 사면을 타고 올라가면서 비를 뿌린 후, 산을 넘어 다시 사면으로 내려올때 고온건조해진 공기의 상태)등으로 산불이 강해지기도 한다. 4월 초가 특히 산불 위험성이 높은 것도 푄 현상과 관계가 있다.

 

 

[산불의 자연적 원인]

  • 벼락 등이 산림에 떨어질 경우 발생한다.
  • 화산 주변에 있을 경우 화산의 불씨로 일어날 수 있다.
  • 건조하고 더운 기후가 계속될 경우 자연적으로 나무에 불이 붙어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산불의 인위적 원인]

  • 등산 중 담배 등 화력이 있는 물질이 산림에 옮겨붙어 발생한다.
  • 논이나 밭두렁, 쓰레기 등을 소각하다가 불씨가 산림에 옮겨붙어 발생한다.
  •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림에 옮겨붙어 발생한다.

 

[ 푄 현상(높새바람) 관련 영상 2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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