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무슨 멘트를 처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직접 찍어올린 기흥역세권 사진 중에 오늘 사진이 제일 이쁜 듯. 저녁을 먹고 신갈천을 걸었는데 하늘이 정말 이뻤다. 건물, 냇가, 하늘이 어우러지니 그게 또 너무 멋지더라. 수식어를 붙이기도 좀 그렇다. 감성터지는 글은 내가 쓸줄 모른다. 오늘의 내 마음은 '그냥 여기서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였다. 딴데로 이사가고 싶은 마음이 1도 없다. 인천-부천-시흥-탕정-여의도-시흥-기흥의 순서로 거주지를 옮겨다녔는데, 지금이 제일 만족스럽다. 이거 뭐 글씨를 더써야 검색에 잡히는데 더 쓰기도 그렇네 오늘은 걍 일기로 끝내야겠다. 기흥역세권 신갈천 산책 일기 끝! 아.. 집에 올라갈때 슈퍼에서 프링글스 양파맛을 사갔더니 울 귀염둥이가 넘 좋아했다. 문열고 기다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