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주소인증 PIN 번호가 왔다

구글 애드센스에서 나에게 보낸 편지가 이제야 도착했다. 3월 16일엔가 보냈다고 하던데 한 달 만에 우리 집 우편함에 도착하였다. 계정의 수익이 지급되도록 설정하려면 PIN을 입력하면 된다고. 한 달 넘게 애드센스에 들어가면 뜨는 지급 보류 메시지를 드디어 삭제할 수 있나 보다.

 

약 한달전 애드센스 계정이 이런게 떴다

그런데 내 블로그 자체도 사람이 별로 없고 당연히 애드센스 클릭률이 저조하여 수익이 별로 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주소 인증하라고 우편을 보내주다니. 조금이나마 수익이 발생하긴 했고 언젠간 100달러가 될 건 뻔하니 어서 찾아 쓰라고 미리 보내주나 보다. 어쨌든 감동이다.  

 

고맙고맙

내 블로그는 아직 하루에 300명 정도 방문하는 걸음마 중인 블로그이지만 뭔가 이런 오프라인 메일까지 받으니 괜히 뭐라도 된 기분이다. 애드센스 고시(?)를 재수 삼수 없이 수월하게 통과했고 푼돈이지만 용돈도 매일 들어오니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 그네를 타다가 모래를 파봤는데 동전이 있다거나, 자판기 거스름돈 배출구에 손을 넣어봤는데 50원짜리가 나올 때보다 열 배 정도 즐거운 느낌?

 

좀 구겨짐. 
말레이시아에서 보냈나보다

항공우편이 뭔 한 달씩이나 걸렸대.. 양쪽 모서리를 뜯어서 편지를 열어보니 안내문과 PIN이 있었다. 주소가 인증되면 애드센스의 진짜 유저(?)가 된다. 파랗고 큰 글씨로 적혀있는 PIN을 잘 보고, 적어 넣으면 주소 인증이 완료된다. 3번 이상 입력을 잘못하면 광고가 중단된다고 하니 조심하자. PIN을 넣고 바로 새로고침을 해보니까 아직 적용이 되지 않았는지 분홍색 지급 보류 창이 그대로였는데, 10분정도 있다가 다시 들어와보니 더이상 지급보류 메시지가 뜨지 않는다. 

 

분홍색이 사라지고 클린해진 애드센스 페이지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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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를 달고 나서 난 수익을 살짝 분석해보면 3월엔 2월 대비 250% 증가하였고, 4월 15일 현재 3월 전체 수익을 이미 뛰어넘었다. 그냥 하루에 한두 개 정도의 일기를 올리고 주제 또한 내가 관심 있는 것, 산 물건,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살짝살짝 일기를 적는데도 이렇게 검색어에 걸려 수익을 주니 얼마나 좋은가. 하루에 하나씩 꼭 적어서 나중엔 1일 1닭이 가능해질 정도의 수익이 애드센스에서 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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