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투자하러 다니던 친한 변리사형님이랑 서로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자산은 늘어나는거 같은데 왜 항상 쪼들리죠?" 그렇다.. 우린 항상 쪼달린다. 그래도 지금은 은퇴하신 석가머니님께서 한 말씀에서 위로를 얻는다. "여러분이 잘 되고 있다는 증거는 '등기를 치고 이자를 내느라 쪼들리는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면 여러분은 잘사시고 계신거에요. 근데 돈이 어중간하게 남아서 '이번에 일본을 한번 가볼까?' 하고 있으면 여러분 인생이 개작살이 나고있는거에요." 지인 중에 돈이 쉬는 꼴을 못보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본인 돈이 통장에서 놀고 있으면 막 시름시름 앓는다.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월 수천씩 버는 분들인데도 '맨날 돈없네', '난 그지네' 이러고 있다. 근데 실제로 돈이 없다는걸 안다. 현금을 버는 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