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시내는 쇼핑할 곳이 딱 세군데 정도로 파악된다. 나트랑센터, 롯데마트, 야시장. 일단 야시장은 우리가족 방문 목록에서 제외한다. 말이 통하는 사람과도 흥정을 못하는데 하물며 말도 안통하는 사람들이랑 흥정할 자신이 없다. 야시장에서 흥정 못하면 바가지가 거의 두배라고. 물건도 그렇게 좋지 않다고 들었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야시장은 진즉에 포기. 그럼 나트랑 센터와 롯데마트만 남는다. 좀 더 안전하고 시원하기도 하니까 쇼핑센터 위주로 돌격이다. 아참 빈컴프라자도 괜찮았다. 거긴 다음 일기에 쓸거다. 우리가족이 1-2일차에 묵었던 숙소인 르모어호텔(Lemore Hotel)과 레인포레스트 카페(Rain Forest)에서 나트랑센터까지 1.5km정도의 거리이다. 어린 아이가 있으면 택시를 타는 편이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