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두세 통씩 텔레마케팅 전화를 받는다. 대부분 비주거용 부동산이거나 소규모 오피스텔 전화다. 번아웃 동안 잠시 전화를 받지 않다가 다시 모든 전화를 받기 시작했는데 참 놀랍다. 2-3달 사이에 평당 분양가들이 대폭 오른 느낌이다. 내 투자 포트폴리오 기준 아무리 봐도 평당 900을 넘으면 안 되는 입지의 자리인데 1100만 원에 분양한단다. 심지어 입지가 똑같은 곳의 직전 유사상품의 분양가가 평당 600대였는데 두배 가까이 뛴 분양가에 분양을 하는데도 청약열기가 엄청났다고 하고. 이게 뉴-노말인가보다. 땅값을 포함해 모든 게 다 올라서 그냥 비싸게 분양하는 것 같은데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이 그걸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이러면 자연스럽게 해당 건물들과 근처 건물들의 임대료 바닥가가 올라간다. 임대수익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