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에서 나오는 전형적인 '악인'을 떠올려볼까. 나는 항상 농민들을 수탈하던 '마을 사또'들이 제일 먼저 생각나더라. 아마도 나랑 비슷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이 꽤 많을거라 본다. 그런데, 지난 몇년간을 돌이켜보면 이런 악랄한 사또새끼들이 우리 마을에도 우리 옆 마을에도 한양에 있는 조정에도 살았던 것 같다. 지난 몇년간 마음 졸이며 산 이유가 그분들 때문이었다. 좀더 잘살아보자고, 늙어서 누구한테 손 안벌리고 살아보자고,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 투자를 했더니 불로소득을 추구하는 척결대상 적폐란다. 심지어 여기가 북한인가 싶을 정도로 다주택자들을 괴롭혀야 한다고 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Z57N4BDVR 김남국 '다주택자, '북한이냐' 말 나올 정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