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댕의 맹수 조련기 #1 어쩌다보니 러시안블루 아깽이의 집사가 되었다. 아주 쪼끄만게 매우 귀엽다. 업무중인 내 발밑에서 장난치고 난리다. 하루 정도 탐색을 하더니만 우리집에 온지 3일차인 오늘은 아주 활개를 치고 다닌다. 우리집 초딩의 정서 안정과 발달을 위해 가정 분양하는 2개월된 아이를 데려왔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그런데 들이고 보니 모든 가족의 정서에 큰 도움이 되는듯. 들이기 전에 온가족 알러지 검사도 하고, 냥이 키우기에 대한 글과 수의사님들의 콘텐츠도 많이 봤다. 그래서인지 울집 아깽이 폭풍이(or 스댕주니어 or 맹수 - 아직 이름 못정함)가 집에 온지 이틀만에 적응과 탐색을 끝내고 잘 돌아다니고, 러블 성격 특유의 개냥이가 된것 같다. 일을 하고 있거나 좀 쉬고 있을라면 옆에 와서 부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