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블루 아깽이 집사가 되었다

스댕의 맹수 조련기 #1

 

어쩌다보니 러시안블루 아깽이의 집사가 되었다. 

아주 쪼끄만게 매우 귀엽다.

 

업무중인 내 발밑에서 

장난치고 난리다.

 

2021년 6월 6일은 우리에게 역사적인 날이 되었다

 

하루 정도 탐색을 하더니만 우리집에 온지 3일차인 오늘은 아주 활개를 치고 다닌다. 

우리집 초딩의 정서 안정과 발달을 위해 가정 분양하는 2개월된 아이를 데려왔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그런데 들이고 보니 모든 가족의 정서에 큰 도움이 되는듯.

 

야수 

 

들이기 전에 온가족 알러지 검사도 하고,

냥이 키우기에 대한 글과 수의사님들의 콘텐츠도 많이 봤다.

 

밀림의 왕자

 

그래서인지 울집 아깽이

폭풍이(or 스댕주니어 or 맹수 - 아직 이름 못정함)가

 

집에 온지 이틀만에

적응과 탐색을 끝내고 잘 돌아다니고,

러블 성격 특유의 개냥이가 된것 같다.

 

울딸이 저렇게 아깽이랑 노는걸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일을 하고 있거나 좀 쉬고 있을라면 옆에 와서 부벼대고 누워있고 발위에 올라가서 앉아있고 뭐 이런 귀여운놈이 다있나 싶다. 애교와 장난끼가 철철 넘친다. 고양이가 원래 이런가?

 

그르릉

 

Z세대 보다 더 어린

울집 초딩도 게임하는 시간이 확 줄었다.

 

그리고 딸냄 본인이 검색해서 고양이 관련 어플을 깔더라. 고양이 언어 어플이 있는데 앱을 켜고 '사랑해', '이리와' 이런 사운드를 들려주면 아깽이가 따라온다. 여러가지 사운드가 있다. '하지마', '경고한다' 이런 것도 있어 냥이 키울때 도움이 될것같다.

 

놀아달라는 눈빛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러시안 블루 냥이들이 유전병도 없고 털빠짐도 덜하다고. 

 

벤토나이트 모래,

올 캐치 주걱,

스크레처 등을 구매했고

 

좋은 화장실, 

캣타워,

쓰레기통 등을 구매할 예정이다. 

 

 

야수의 본능

 

아깽이 시절 영상을

많이 찍어 유튜브나 인스타쪽에 올려볼까.. 

 

꿈에 그리던 러시안블루 아깽이 이녀석

넘나 귀여운 것..

 

 

 

맹수 조련기(2)

https://minife.tistory.com/747

 

개냥이 러시안블루 폭풍이와의 동거 1개월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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