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현대백화점 레고샵에 놀러갔다가 40350 '부활절 병아리'를 또 사왔다. 이 제품은 사줄 마음이 없었는데 딸내미를 데리고 간게 화근이었다. 갑자기 꽂혀서 사달래는 바람에 칭찬스티커를 잘 모으라는 격려차원에서 사줬다. 그리고 꼭 본인이 조립하기로 약속을 하였다. 6살먹은 우리 귀염둥이가 어린이집에서 블록쌓기 영역을 싫어한다고 하여 주말마다 '아빠의 레고교실'을 열기로 했었는데 마침 잘됐다. 레고 브릭헤즈 시리즈는 내스타일은 아니지만 딸내미가 좋다고 하는데 어쩌랴. 사줘야지.. 브릭의 수는 82개이다. 체감상 좀 더 많은 것 같은데, 옆에서 가이드해주느라 오래걸려서 그런 것 같다. 6살 짜리의 눈높이에서는 약간의 인내심을 필요할 것 같다. 약 30분의 시간이 소요됐다. 작은 부품이 꽤 많다. 혼자 찾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