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댕데일리붇#133 말은 쉽다. 행동이 어렵지. '해줘'라고 말을 뱉는 건 쉽다. '내가 할게'라고 행동하는게 어렵지. 욕심은 많은데 내가 하긴 싫다. 뭔가 이뤘으면 하는데 그 험난한 과정을 내가 감당하긴 싫다. 남이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류의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사회가 맛이 간다. 동네가 후져 진다. 내 아들딸들이 그런 행동을 보이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가족회의를 열어야 한다. 모두가 나설 필요도 없다. 본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아주 조금만 행동해도 사회가 바뀌고 동네가 바뀐다. 말 말고 행동 말이다. 우리에게만 뭔가를 안해준다며 '말로만' 불평을 내뱉을수록 그 집단엔 점점 안 좋은 기운만 퍼지게 된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내가 한번 해볼 테니 힘 좀 싫어달라고 '행동'을 보인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