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격차가 심해진다는 말은 곧 한 명이 온전히 가질 수 있는 부동산(공간)의 차이가 심해진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땅값은 점점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냥 쌀 때 많이 사놓은 부자들은 이변이 없다면 영원히 부자로 남는다. 서민 중산층들은 진짜 부자들이 사고 남은 땅을 가지고 전쟁을 해야 하니, 경쟁이 치열해져 때문에 평당 부동산 매입가가 부자들보다 훨씬 높다. 즉, 같은 공간을 부자들보다 더 비싸게 산다는 말이다. 부동산은 주식과 달리 한번 사면 놓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거래 가능한 땅은 결국 점점 줄어들게 된다. 마치 비트코인 같다(잡코인 말고 찐비트코인). 여력 있을 때 서둘러 부동산을 매입해야 하는 이유이다. 부자들이 오프라인 공간을 차지하고 모든 향유를 누리는 동안 빈자들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