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고 인지했을 때인 올해 1월, 내 몸에 맞닿는 물건들은 최고로 좋은 걸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구매한 의자가 오늘의 포스팅 주인공 '허먼밀러 뉴 에어론 체어'이다. 옵션은 CD(스테인리스 스틸 다리)에 B 사이즈로. 구매 후 배송이 3개월 걸렸는데, 그 사이에 허리디스크가 터져 흘러내려 수술을 했다ㅋ. 보존치료로 버티려 했으나 마비가 오는 바람에 응급수술로. 공교롭게도 세브란스 병원에서 퇴원한 그날 이 의자가 우리 집에 같이 도착했다. 운명인가? 다행히 허리가 많이 좋아져서 지금의 포스팅도 이 의자에 앉아서 적는 중이다. 이 의자에 대한 소개는 별로 할 게 없다. 딱 한 가지 특징만 적어보자면, 미국 유수의 IT기업들이 개발자를 위해 이 의자를 회사에 쫙 깔아줬다고.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