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부터 라이크텐 사라고 부르짖었던 이유가 바로 이거 때문이다. 19년 5월경 국토부와 천안시에서 나온 천안역세권 개발계획 확정 소식이 들렸었다. 천안역 중심으로 그 동네에 1조 원을 쏟아부어 도시재생사업을 하기로 결정한 건데 넓지 않은 부지에 큰돈을 투하하는 거라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했다. 나라에서 큰 개발을 하는데 민간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으니까 말이다. 일단 국내 첫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이기도 해서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도 직접 내려와 축포를 쏘지 않았겠는가. 이쪽 개발은 누군가의 양념이 들어간 의견이 아닌 그냥 정부에서 고시한 팩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천안역에 무슨 아파트가 들어서냐며 지어봤자 별볼일 없다고 가루가 되도록 까던 게 생각이 난다. 남들이 뭐라 그러건말건 나는 절호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