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생존을 위해 노력한다. 단지 같은 정보를 봐도 사유통찰하는 능력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대응하는 타이밍이 다를 뿐이다. 사실 이번 정권이 출범하자마자 기민한 부자들은 부동산을 대거 매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부자들의 행동을 보고 중산층들이 움직인게 2-3년째이다. 그리고 24번의 대책이 나온 지금에서야 정부가 서민이라 부르는 실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마 호텔-공장 매입을 하여 공공전세를 놓는다는 정부의 전세대책에 큰 실망을 한 가정들이 이제서야 늦은 대응을 시작한 것 같다. 반면 4년전, 3년전, 2년전 그리고 작년에라도 미래를 대충 예견하고 조금이라도 시간적 레버리지를 확보한 사람들은 지금 환하게 웃고 있을 거다. 결국 정부의 방침을 읽고 미리 대응한 사람들만 자산을 지키고 구매력..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43) 부동산 투자의 상상력, 트레이닝 가능한가? 눈에 비치는 것은 적다. 눈에 비치지 않는 것까지도 꿰뚫어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비자(韓非子, B.C 280~233)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에 보여야 인지를 합니다. 콘크리트 더미 일때에는 40층이 올라가도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다가 도색이 완료된 후에야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저게 언제부터 있었지?' 그제서야 부랴부랴 알아보지만 늦었죠.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더 저렴하게 가질 수 있을텐데' 수익은 고스란히 투자자들 혹은 선진입한 사람들의 몫이 됩니다. 투자자들도 처음부터 투자를 잘 한 것은 아닙니다. 남들은 보지 못하는 것들을 '먼저' 보기 위해 오랜시간 부단히 노력했겠죠. 실패도 꽤 있었을 겁니다. 눈에 비치지 않지만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