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현대백화점에 와이프와 아이를 데리고 놀러갔다가 이번달 내 용돈을 탕진하고 왔다. 어벤저스 엔드게임에 나온 캐릭터들의 코스베이비 피규어를 사려고 아껴둔 돈이었는데.. 현백 8층의 가구/생활잡화 매장에 이쁜 놈들이 진짜 많다. 나이를 먹어서 자꾸 여성호르몬이 나오는건가 왜 자꾸 이런 것들이 사고 싶어지는지 모르겠다. 아래 사진은 소품 브랜드인 움브라(Umbra)의 월넛+블랙메탈 조합의 악세사리 거치대이다. 나는 전혀 필요 없지만 그냥 뭔가 너무나 이뻐서 사버렸다. 와이프의 사업에 필요하기도 하고.. 사놓으면 집이 좀 더 이뻐질 것 같았다. 집에 가져오자마자 와이프가 판매할 제품들을 걸어놓고 사진을 찍었다. 해가 하지(6월22일) 때보단 좀 누웠는지 오후에 제법 길게 해가 들어온다. 위는 거실에서 찍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