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미경 부부가 코로나19로 진통을 겪고 있는 대구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시한을 정해놓지 않은 봉사라고 하네요. 정치인으로서 이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은 드문 것 같아 인상깊습니다. V3백신(안랩)으로 컴퓨터 바이러스와 싸우더니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의 최대 격전지로 몸소 들어갔습니다. 예전에 실망스러웠던 모습이 다소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아니, 솔직히 멋지네요. 예전 선거때도 이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을걸 아쉽습니다. 어울리지 않았던 연설보다는 이런 땀에 쩔은 모습이 훨씬 국민들의 마음에 와닿습니다.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한 후 까방권을 좀 얻어, 양쪽으로 갈려 국민들에게 극도의 피로감만 주는 현 정치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바랍니다. 비록 쇼잉(showing)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