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러 약속장소인 양재역 5번 출구 근처의 영동족발에 다녀왔다. 6시 20분 쯤에 도착하였는데 이미 1,2호점은 만석이었고 3호점으로 가니 지하로 안내하더라. 지하의 구석탱이에 가서 앉았는데 우리가 앉은지 10분도 안되어 3호점 지하 역시 만석이 되었었다. 엄청난 맛집인가보다. 백종원이 왔다 간 후로 더 인기가 많아졌다던데. 지금 안 사실인데 서울 3대 족발이라고 한다. 가격은 중자 3.5만원 대자 3.8만원. 둘 다 너무 배가고팠고 한명이 더 오기로 해서 족발 대(大)자와 쟁반막국수를 주문하였다. 정말 사람이 오지게 많길래 먹기전 많이 기대했다. 쟁반막국수는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 족발은 주문 즉시 가져다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배고파서 미치겠을 때 영동족발에 뛰어가면 어지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