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충매트에 대한 7개월 사용기를 적기 전에 캠핑 장비에 대한 이모저모를 먼저 적어야겠다. 내 블로그 글은 언제나 일기이므로.. 작년 이맘때쯤 캠핑장비 확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다. 텐트는 일찌감치 사놨지만 기타 도구들을 마련하지 못하였는데, 그 이유는 부지런하지 못한 내가 캠퍼가 될 수 있을지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나의 우유부단한 모습을 지켜보던 와이프님께서 도저히 못 참겠었는지 다음 캠핑 전까지(아마 봉수대 오토캠핑장이었을 것이다) 당장 에어매트급의 뭔가를 사라고 했다. 와이프도 잠자리가 잠자리가 매우 불편했었나 보다. 그 당시 투자 때문에 자금이 상당히 쫄렸던지라 단번에 수 십만 원 하는 에어매트를 구매하기 가 좀 꺼려져, 본격적으로 웹서핑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여러 후기들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