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제인 대통령의 공식 페이스북에 의료진 중 '간호사'분들만 집중적으로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이 페북글은 난리가 난 상태입니다. 수많은 국민들과 전국의 의사, 간호사 분들께서 댓글을 다는 것 같네요. 벌써 댓글이 1.5만개가 넘었습니다. 저는 다른사람은 몰라도 대통령님 본인 스스로는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하신다고 믿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잘못하는게 아닌 청와대의 여러 부하직원들이 개판을 쳐서 이렇게 국민들을 갈라치나 싶었는데 좀 착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 정권 퇴진 당시 지지했던 사람으로서 참 슬픕니다. 제 입장에서 가장 뼈아팠던건 다주택자 vs 무주택자, 임대인 vs 임차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의사 vs 국민, 검사 vs 국민, 남 vs 녀, 영남 vs 호남, 젊은이 vs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