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금쪽같은 내새끼를 제외하고는 TV는 일절 보지 않는다. 그래도 매스미디어(?)의 노출은 피할 수가 없다. 유튜브 Short, 페이스북 페이지, 커뮤니티 등에서 지속적으로 짤이 올라오기 때문. 최근 다소 충격적인 캡쳐짤과 짧은 영상들을 봤는데 프로그램 이름이 고딩엄빠더라. 미성년자 혹은 그에 준하는 나이대의 성인들이 아이를 낳은 후 겪는 고초를 담은 콘텐츠였다. 근래에 뜬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니 아이를 낳아 키우는게 힘들다는 내용들, 파탄난 결혼 생활, 이혼 등이 주제로 참 많이도 쓰이더라. 국가의 존속을 걱정할 정도로 출산율이 좋지 않은 상황에 결혼은 지옥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들이 유독 대한민국에서 유행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인지 아니면 특정 집단에서 의도한 상황인지라는 의심이 든다. 어쩌면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