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보다 저렴한 나의 독일산 첫 애마인 티구안에 달려있던 순정 타이어 브릿지스톤(BRIDGE STONE)을 빼버렸다. 뭐 일본산 타이어라서 뺀 건 아니고 80,000km나 달렸더니 전방 타이어 두 짝이 마모한계선을 넘어 마모한계선마저 닳아 없어지려고 해서 갈 수밖에 없었다. 알고 봤더니 순정 타이어가 여름용 스포츠 타이어라고. 그래서 노면 소음도 더럽게 컸었다는 것이다. 자동차와 타이어에 해박한 지식이 있는 친구 녀석이 이제야 설명해주더라. 3년 전에 알려주지 새키ㅋ 3년 동안 시끄러운 타이어로 잘도 다녔는데 최근에 뭔가 좀 제동거리도 길어진 것 같고 노면 소음도 더욱 심해진 기분이라 타이어를 들여다봤더니 스레드가 아예 없어진 게 민무늬토기급 타이어가 됐다. ABS도 이상하게 잘 걸리고.. 뭔가 터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