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장지방 감소와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에 밥이나 빵대신 ABC주스를 마시고 있고, 저녁에도 밥대신 샐러드를 먹고 있습니다. 아침에 먹는 ABC주스는 믹서기로 갈면 되는데, 저녁의 양배추샐러드는 손으로 직접 갈아야 해서 와이프가 힘들어 하더라구요. 양배추가 크게 썰리면 맛이 좀 덜하기 때문에 최대한 얇게 썰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강판과 채칼을 찾던 중 상품평이 꽤 좋은 독일산 명품(?)이라는 트라이앵글 채칼을 샀습니다. 비슷한 물건이 일제 시모무라 제품도 있고 중국산도 있는데 그냥 독일산으로 샀습니다. '그냥 제일 비싼게 좋은거다~'라는 생각으로.. 결과적으로 칼질 대비 양배추가 상당히 얇게 썰려 샐러드의 단면적이 증가하고, 드레싱에 더 촉촉하게 적셔지기 때문에 식감과 맛이 모두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