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뜰이 선물로 카카오 레고 치즈 빌리지 브릭피규어를 사오신 우리 브라더들. 내 선물이 아닌 우리 딸에게 주는 집뜰이 선물이었다. 행복해하던 우리딸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런데.. 레고를 본따 만든 카카오의 브릭은 어린이가 맞출 수가 없다. 레고에 통달한 나한테도 어렵더라. 품질이 많이 떨어진다. 구체적인 품질 문제는 다음과 같다. ▶ 카카오 브릭의 단점 1. 사출시 온도를 잘못 세팅했는지 탄 부분이 좀 보인다. 2. 금형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설계는 제대로 했을텐데.. 브릭이 잘 안들어간다. 3. 메뉴얼이 이해하기 어렵다. 4. 모델링에 Cost Reduction이 적용, 오리지널 레고에서는 상상조차 불가능한 빈공간들이 많이 있다. 5. 결과적으로 아이들이 혼자 조립하기 어렵다. 그래서 울딸과..
음.. 여러 음식을 먹고 다니는데 이상하게도 후기를 올리는 집은 베트남 음식점들이 주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은 무엇일까. 어제 판교 현대백화점에 놀러 갔다가 분짜 맛집을 또 발견했다. 사실 분짜가 맛없기도 힘든 조합이라 맛없는 집을 찾는 게 더 어려울 것 같긴 한데.. 오늘의 주인공은 판교 현백 5층 CGV에 있는 분짜라붐이다. BUN CHA RA BOOM이 분짜라붐이라고 읽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비교적 한산했던 토요일의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 매장엔 손님으로 가득했다. 심지어 웨이팅도 있었음. 언제나 베트남 음식점에 가면 시켜먹는 두가지. 쌀국수와 분짜. 다른 메뉴는 쌀국수나 분짜가 맛있으면 다음번에 다시 방문해서 사 먹는다. 쌀국수(9,500원)+분짜(14,000원)이면 23500원. 6살 먹은 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