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통제를 하지 않더라고 이런 폭우에 이미 담긴 다리를 건너려는 이유가 뭡니까 도대체. 오늘 강원 영월 문개실 마을에서 찍힌 영상인데 SUV들이 건너가는걸 보고 세단 한대가 이미 다리를 집어삼킨 하천을 건넙니다. 심각하네요.. 앞서 건너는 자동차 몇대도 문제고 뒤따라 오는 차들도 문젭니다. 5분 빨리 가려다 50년 빨리 간다는 말은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이죠. 진짜 이러면 안됩니다. 저기 아이들까지 타고 있을까 걱정이네요. 위 영상에선 마지막 자동차가 다리 중간에 멈춰선 것만 나오는데요.. 바로 다음 영상에선 차가 잠기고 뒤집어져 떠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안에 타고 있는 사람들 역시 나와도 다리를 건너가긴 어려워 보이는데.. 차는 버리더라도 무사했으면 좋겠습니다. 포천에 저 교량은 왜 통제하지 않..
내일 출장인데 이거 참.. 분당선 서현역도 침수 됐다는 소식. 기흥역 인근 신갈천도 이런거 처음봄. 걸어다니는 분들도 조심. 차끌고 나가시는 분들도 조심.. 아까 KBS에서 전문가가 나와서 뉴스 특보로 알려주는데 시간당 100mm 폭우가 내리면 어떤 배수시설도 버틸수 없다고 함. 분당선 서현역 사진은 아직 못얻음. 대신 판교 탄천(금토천) 사진.. 원래는 이렇게 생긴 곳인데 탄천도 지금 범람 위기가.. 이매역부터 서현역 수내역 가는 탄천공원임 이런거 처음봄. 무섭다. 애들 못 내보내겠음 이렇게 폭우가 내리면 맨홀 역류해서 떠내려가는 경우가 생김. 바닥 잘 보고 다녀야함. 이렇게 됨 강남은 다들 차 버리고 가서.. 이런 상황이라고.. 침수 이슈에 내일 관련 주식들 게시판들도 난리. 보험사들 주식에 조문을 ..
아무래도 내일 일정을 미뤄야될것 같습니다. 폭우가 인천을 지나 서울 강남을 때렸나봅니다. 강남역 잠실역 광명역 사진들이 돌고 있습니다. 차는 지붕까지 잠겼고 사람들의 허리까지 물이 찬 상황입니다. 자가용을 끌고 나가는 것도 문제고, 대중교통 운행도 문제가 생겨 출퇴근 자체가 힘들 것 같네요. 이정도면 비상사태 선포해야하는건 아닌지- 서초대로의 세단들은 완전히 물에 잠긴 모습입니다. 차량정체시 진입금지 표지판이 무색합니다. 이정도면 인명 사고가 날수도 있습니다. 차를 끌고 나가기가 무섭습니다. 내일 출장 일정을 미뤄야하나.. 이거 참 고민이 되는 밤입니다. 심-란.. 개봉역에서 오류역까지 물에 완전히 잠겼습니다. 1호선 지상철 구간인데 인천행 운행 중지라고 합니다. 살면서 1호선 라인 이정도로 물이 찬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