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 침수 다리 건너려다 폭우에 떠내려가는 자동차..

교통 통제를 하지 않더라고 이런 폭우에 이미 담긴 다리를 건너려는 이유가 뭡니까 도대체. 오늘 강원 영월 문개실 마을에서 찍힌 영상인데 SUV들이 건너가는걸 보고 세단 한대가 이미 다리를 집어삼킨 하천을 건넙니다.



심각하네요..

앞서 건너는 자동차 몇대도 문제고 뒤따라 오는 차들도 문젭니다. 5분 빨리 가려다 50년 빨리 간다는 말은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이죠.

진짜 이러면 안됩니다. 저기 아이들까지 타고 있을까 걱정이네요. 위 영상에선 마지막 자동차가 다리 중간에 멈춰선 것만 나오는데요..



바로 다음 영상에선 차가 잠기고 뒤집어져 떠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안에 타고 있는 사람들 역시 나와도 다리를 건너가긴 어려워 보이는데..

차는 버리더라도 무사했으면 좋겠습니다.




포천에 저 교량은 왜 통제하지 않는걸까요. 공무원들은 뭐하는겁니까. 이정도 폭우에 저정도 교량이면 얼른 진입금지를 걸었어야죠.

저길 건너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기관들의 대처도 참 안타깝습니다.




폭우가 내리면 계곡은 무조건 피하고 침수 가능성이 있는 낮은 도로나 교량은 크게 돌아가는 한이 있어도 진입 자체를 하면 안됩니다.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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