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짜툰과 함께 유일하게 모으는 만화책 흔한남매. 내가 모으는건 아니고 우리 딸내미가 모으고 있다. 보면서 히히덕거리는걸 보면 참 귀엽기도 하고 왜 글자 많은 책에는 흥미를 못붙이는지 걱정되기도 하고. 흔한남매 11권이 새로 나왔나보다. 집에 택배가 와있길래 딸내미와 까봤더니 흔한남매 11권 두둥. 항상 부록이 들어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스티커다. 이모티콘 스티커가 귀여워서 밥먹다 말고 사진을 찍어봤음. 다행이도 여기저기 스티커를 붙여놓으면 나중에 떼기 힘들다는걸 아는지 스티커엔 전혀 흥미가 없고 책부터 본다. 이모티콘 같네.. 딸내미가 티비로 흔한남매를 볼때 나도 가끔 같이 보는데 으뜸이가 확실히 웃기다. 에이미도 웃긴데 으뜸이가 더 웃긴듯. 에이미, 으뜸이 캐릭터를 잘 살린것 같다. 귀엽다. 그냥 필..
이놈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와이프가 견디기 힘들었는지 이런 종류의 놀이도구를 사옵니다. 지난번에 달루티 탈무디인가 뭔가 하는 보드게임을 사왔는데 7살 먹은 딸내미랑은 어려워서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요 흔한남매 원카드 게임은 캐릭터가 친근해서 그런지 딸아이가 금방 룰을 배웠고 또 잘 합니다. 아직까지 엄마 아빠를 한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게임의 룰을 이해하고 어떤 카드를 내면 이길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을 조금씩 세우는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카드 게임인것 같습니다. 좋더라구요. TV에서 흔한남매가 나오면 참 으른들이 행동이 귀엽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우리딸이 계속 봐도 될까라는 생각이 가끔 들긴 하지만 이런 순기능이 또 있네요. 흔한남매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