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11권 별책부록 이모티콘 스티커

뽀짜툰과 함께 유일하게 모으는 만화책 흔한남매. 내가 모으는건 아니고 우리 딸내미가 모으고 있다. 보면서 히히덕거리는걸 보면 참 귀엽기도 하고 왜 글자 많은 책에는 흥미를 못붙이는지 걱정되기도 하고. 흔한남매 11권이 새로 나왔나보다. 집에 택배가 와있길래 딸내미와 까봤더니 흔한남매 11권 두둥.

항상 부록이 들어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스티커다. 이모티콘 스티커가 귀여워서 밥먹다 말고 사진을 찍어봤음. 다행이도 여기저기 스티커를 붙여놓으면 나중에 떼기 힘들다는걸 아는지 스티커엔 전혀 흥미가 없고 책부터 본다.

이모티콘 같네.. 딸내미가 티비로 흔한남매를 볼때 나도 가끔 같이 보는데 으뜸이가 확실히 웃기다. 에이미도 웃긴데 으뜸이가 더 웃긴듯.

이모티콘 스티커


에이미, 으뜸이 캐릭터를 잘 살린것 같다. 귀엽다. 그냥 필통같은데 붙이면 될듯.

흔한남매 11권의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 14500원. 1시간도 안걸려 다보는 것 같은데.. 양장+풀컬러라 비싼가보다. 돈을 제대로 못벌면 이런거도 못사준다. 자본소득과 노동소득 사업소득을 모두 늘려야 하는 이유다. 미래N아이세움은 누구인가. 이렇게 사업을 해야 돈을 번다.

해맑(11권이다), 쿵쾅(또샀어?), 크흐흑(14500원.), 훗(이쯤이야..)


위에 나온 흔한남매 스티커를 보니 우리딸과 나같다. 해맑게 웃고있는 우리딸과 겨우 이런 책이 이 가격이냐라고 생각하는 내 감정의 흐름.. 심지어 지금 호텔로 휴가를 왔는데 딸내미가 배탈이 나서 호텔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아무 것도 못하고 있다. 수영장도 내일 가야될듯.


편안하게 누워서 흔한남매 11권이나 봐라 꼬맹아..
이따 영화나 보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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