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것은 없다. 좀처럼 끝나지 않을 것 같이 느껴지는 이 부동산 상승기도 언젠간 멈추게 되어있다. 아프가니스탄처럼 그리고 고려와 조선처럼 국가도 하루아침에 없어지고 생겨나기도 한다. 나라도 그렇게 급변하는데 시장은 그렇지 않을까. 시장의 물건과 서비스는 수급에 따라 가격에 따라 사이클이 생겨난다. 부동산도 시장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사이클이 있는 거다. 그 사이클이 정부 정책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길어질 수도 있고 짧아질 수도 있고 진폭 또한 커질 수도 있고 작아질 수도 있을 뿐이지 반드시 상승-하락 사이클은 반복된다. 나라가 망조가 들 때 나타나는 신호들이 있듯이 부동산 가격 사이클도 신호들이 있을 거다. 투자자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상승-하락의 변곡점에서 의미 있는 신호들을 포착하는 거 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