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지 않은 쌩얼이 이쁜 울와이프. 드디어 안경테를 샀다. 젠틀몬스터의 디어클래식 D-01. GENTEL MONSTER의 DEARCLASSIC D-01. 10년전부터 괜찮은 안경테를 사고 싶다고 입에 달고 살았는데 드디어 소원성취를 하셨다. 그것도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세일도 하지 않고 면세점 쿠폰이나 적립금도 못먹인다고 하여 18만원 생돈을 주고 샀지만 그만큼 이쁘고 고급지더라. 와이프가 이런저런 안경테를 쓸 때마다 좌우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내가 처음으로 위아래로 끄덕끄덕 흔들었다. 굉장히 깔끔하고 이뻤다. 사실 우리 둘 모두 젠틀몬스터라는 브랜드를 알지도 못했다.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들어갔다 그대로 집어온 운명과도 같은 구매.. 이번에 캐리어 새로 산 걸 생활비에서 빼기로 했는데 와이프가 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