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층간소음 해결 연구소 '래미안 고요安LAB'
- 기술과 제품리뷰
- 2022. 8. 8.
래미안 브랜드를 가진 건설 명가 삼성물산은 용인 기흥구에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연구소 '래미안 고요安LAB(고요안랩)'을 22년 5월에 개관했음. 소음, 재료, 구조 등 전문가 11명이 일하고 있나봄. 층간소음은 수십년 묵은 이슈이며 살인사건이 일어날 정도로 큰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조차 해결하려는 시늉만 하고 손을 놓고 있었는데, 층간소음 규제를 강화하니 민간에서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움직임(가성비-경제성 문제).
이래서 정부와 민간의 티카티카가 중요함. 어느 한쪽에 몰빵을 가면 부작용이 생기더라. 어쨌든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한 일임. 최신축들로 갈아탈 이유가 생겼음.
삼성물산 층간소음 해결 연구소 '래미안 고요安LAB'의 개관 목적
- 완충재, 구조형식, 슬래브 두께 등의 요소들에 변화를 주며 층간소음 완화 기술과 구조물 등을 연구하려는 목적.
- 시공성과 경제성이 있는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개관의 목표
- '경제성'에서 유추할수 있듯이 가성비 좋은 기술을 개발해 지식재산을 확보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닐지(지금도 돈들이면 층간소음은 얼마든지 잡을 수 있음)
빌라 같은 생김새의 지하 1층~지상 4층인 건물에 실제 아파트를 모사한 전용 59㎡ 10가구를 지어놓고 층간 소음에 관한 여러가지 실험 중이라고 함
층간소음은 위층 다섯 군데에서 임팩트볼을 떨어뜨리거나 태핑머신(바닥을 두드리는 기계)을 작동시킨 뒤 아래층에 설치된 마이크들을 활용해 소음의 정도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측정
당연히 신축 건물에 적용할 기술 개발.
기축은 해당사항 없음.
본 연구소의 결과물은 22년 하반기부터 삼성물산의 건물(래미안이겠지)에 적용될거라고 함. 22년 하반기 이후 분양되는 물건은 층간소음이 덜하려나..
위에서 말했듯이 정부에서 층간소음 규제를 시작하였음. 앞으로 시공 허가를 받는 공동주택은 완공 후 층간소음 측정 기준을 충족해야만 함. 경량충격음(58dB, 딱딱하고 가벼운 소리)과 중량충격음(50dB, 둔탁하고 무거운 소리) 기준도 모두 49dB로 통일시킴. 이왕 규제하는거 더 낮췄으면 좋겠음.
그레 따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 등이 층간소음 저감 실증시설을 잇따라 짓기 시작함.
원희룡 국토부장관 曰, "건설사가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바닥 두께, 인테리어 등을 책임지고 시공하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을 고려한다”고 했음. 국토부 관계자는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심각한 층간소음을 2년간 겪어본 사람으로서 이런 규제는 올바르다고 생각함. 층간소음이 잡힌다면 아파트 거주의 질이 훨씬 올라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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