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 지역과 입원 병원 리스트

국내에서 세번째 네번째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세번째 확진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거주하다가 1월 20일 국내 입국. 입국 당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을 느끼고 해열제를 사용 증상을 완화시켰다가 25일부터 기침, 가래증상이 발생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추가)네번째 환자도 나왔습니다. 검역이 제대로 안됐네요. 질본의 대응이 형편없습니다. 감염자와 같이 있기도 했고 증상 또한 있어서 검사해달라고 요청을 했는데도 해당 공무원께서 거절하셨네요. 대응이 수준 이하입니다.

 

 

해당 확진자들은 본인이 우한 폐렴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수퍼전파자(super-spreader)'가 되어 지역사회에에 바이러스를 확산시켰을 수 있습니다.  확진자 네명 모두 현재 국내 지정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감염자 이동지역 정리

 

감염자	이동 경로	입원 병원
첫 번째	우한 → 인천 → 인천광역시 동구	인천의료원
두 번째	우한 →  상하이 → 인천 → 서울특별시 중구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세 번째	우한 → 청도 → 인천 → 서울 강남, 서초, 용산구	경기 명지병원
네 번째	우한 → 인천 → 경기 북부, 서울, 강원도 (추정)	분당 서울대병원

 

※ 의심환자들(원주,용인,부산) 모두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 나옴
※ 경기도→포항, 제주도, 부천순천향 병원 모두 허위 사실로 밝혀짐 

 

 

 

확진자들이 입원한 병원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번째 확진자 : 인천의료원(인천광역시 동구 방축로)

2번째 확진자 :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3번째 확진자 : 경기 명지병원(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4번째 확진자 : 분당 서울대병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5번째 확진자 :서울의료원

6번째 확진자 : 서울대병원

7번째 확진자 : 서울의료원

8번째 확진자 :원광대학교 병원

 

 

병원에서 잘 격리치료를 하고 있을테니 별일이야 없겠지만 이동경로상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으니 일단 조심하고 봐야겠습니다.

 

 

환자들이 인천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명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간 이유는 2002년 사스(SARA·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과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의 대규모 전염병 사태를 거치며 우리나라는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을 지정해 운영해 왔기 때문입니다.

 

 

서울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의료원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 중이며 경기는 명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입니다. 명지병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에도 경기도 내 메르스 확진환자 5명을 전원 받아 치료한 이력이 있으며 당시 원내 감염 없이 5명 모두를 완치시켰습니다.

 

 

객기 부리지 말고 사람 많은 곳은 일단 피하고 봅시다.

그게 우리 가족과 친구들을 위하는 길이고 우리 나라를 살리는 길입니다.

 

 

우한 폐렴 관련 총정리는 다음 링크에 있습니다.

조심 또 조심. 조심하는 방법 말곤 없습니다.

 

 

 

2020/01/31 - [건강]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지도 (우한폐렴 확진자맵, 이동경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지도 (우한폐렴 확진자맵, 이동경로)

 

2020/01/26 - [건강] - 중국 우한 폐렴(wuhan virus)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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