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폴 영화(Tentpole movie)란?

(1) 텐트폴 영화(Tentpole movie)란?

 

말그대로 텐트(tent)를 세우기 위한 '기둥(pole)'이라는 뜻을 영화에 대입한 용어. 「유명 감독-배우-큰 자본 투입」등을 동원하여 제작한 영화로, 흥행이 확실할 것으로 예상하는 상업 영화를 이르는 말. 영화사에게 큰 수익을 보장하므로 중장기 사업계획의 지지대 기능을 한다.

 

(국어사전)

텐트-폴 (tent pole) 다른 뜻(2건)텐트를 칠 때 그 중심에 세우는 막대기.

 

 

(2) 콘텐츠 산업에서 ‘텐트폴’의 필요성

 

‘콘텐츠 사업’과 ‘텐트 치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텐트폴(Tentpole)’, 핵심 지지대 역할을 하는 작품/막대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콘텐츠 사업에서 ‘텐트폴’의 의미는 현금 흐름의 지지대 역할을 하 는 핵심 흥행 라인업이다. 영화사는 대표 영화, 방송사는 간판 프로이다.

 

콘텐츠 산업은 ‘흥행’ 변수가 존재하며, 성수기 및 비수기 등 계절성도 있다. 연간 예산의 약 70%를 주요 라인업 1-2개에 집중 투자하여 ‘텐트폴’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텐트폴 작품의 흥행 성과가 좋다면 다른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레버리지가 발생된다. 텐트폴이 장기적으로 배치된다면, 개수가 늘어난다면, 어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될 수 있다면? 이는 사업의 구조적인 개선을 의미한다. 텐트폴은 예측 불가능한 산업을 좀 더 예측 가능케 한다.

 

좋은 리포트

[텐트폴에 대한 자세한 리포트]

영화/방송 콘텐츠 산업 - 텐트폴의 시대

(저자) KDB대우증권 문지현 

(링크) https://www.miraeassetdaewoo.com/bbs/maildownload/2015071418160718

그림을 클릭하면 링크로 리포트로 이동
이런 용어가 있는지 오늘 알았네요. '텐트폴 스트레티지'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3. 나무위키 텐트폴 관련 요약

각 영화 스튜디오(텐트)에서 내놓는 지지대 역할을 해줄 대작 영화(기둥)를 뜻한다. 각 영화 투자, 배급사에서 개봉하는 작품 중 흥행 성공을 보장해줄 수 있는 간판 작품들로서 흥행에 실패한 영화의 손실까지 막아줄 수 있는 영화를 말하기도 한다.

2010년대 이후 할리우드에서 한국 영화 업계로 전파된 업계 용어이며 언론에서는 영화 개봉 라인업 등을 설명할 때 간간이 이 용어를 써서 기사화를 하기도 한다. 원래는 제작비가 많은 블록버스터로 용어가 유래됐지만 대중들의 시선을 끌도록 유명 영화감독, 배우를 기용한 초호화 캐스팅으로 무장한 영화들도 있고 종류는 다양하다. 

 

배급사는 많은 자본을 들여 영화에 투자하고 성수기에 개봉일을 잡아 단시간에 많은 상영관을 확보하여 흥행수입을 최대한 많이 이끌어 낸다. 성공하면 최소 본전에 초대박까지 갈 수 있지만 실패하면 그야말로 쪽박을 맞아 영화 스튜디오로서는 한 해의 농사가 걸린, 그야말로 각 스튜디오의 명운이 걸린 영화라고도 할 수 있다.


 

4. 텐트폴 영화의 예시

(해외)

- 마블 코믹스 계열 블록버스터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DC 코믹스 계열 블록버스터들

- 스타워즈 시리즈 

-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다크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테넷 등)

- 픽사 에니메이션

-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같은 주력 영화들은 매년 5월 첫째 주말에 개봉. 한국에서 개봉하면 매년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는 4월 말로 잡는데 해외국가는 각국 영화시장의 사정으로 미국보다 1~2주 빨리 개봉시키다보니 그렇게 된 것. 배급사와 관계없이 2007년 스파이더맨 3를 시작으로 쭈욱 5월 초 그 시기에만 신작을 내놨고 현재 계획으로는 2020년까지 잡혀있다.

미국, 히어로물 라인업
원더우면, 로그원, 스파이더맨 홈커밍, 엑스맨 오리진 울버린 등

(국내)

- 여름, 추석, 설날, 크리스마스 등에 개봉하는 영화들

- 신과함께(2018),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명량(2014), 설국열차(2013), 국제시장(2014), 도둑들(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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