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 몬스터볼 크리스마스 선물

우리집 귀요미가 만화 채널에서 포켓몬 만화를 보더니 피카츄 인형을 사길래 크리스마스 선물로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와 몬스터볼 플러스 패키지 게임을 사줬다. 내가 중학생때 이 만화를 보고 피카츄 인형을 산것 같은데.. 25년의 세월이 지나 우리 딸이 다시 포켓몬을 좋아하는걸 보니 콘텐츠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게 느껴진다. 25년 후에 내 손녀도 포켓몬을 좋아하려나?

 

10만원돈..

울딸과 내가 같이 플레이할 것 같다. 학창시절에 포켓몬보단 플스게임을 해서 피카츄에 대한 추억이 그리 많진 않지만 어쨌든 반갑다. 딸내미와 재미있게 같이 플레이할 수 있을것 같다. 나 말고 동생이 피카츄빵을 그렇게 많이 사먹었었다. 스티커를 모으려 했던 건지 빵이 맛있어서 그렇게 사댔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단촐한 내용물

패키지 안에는 닌텐도 스위치에 집어넣을 게임 카드릿지와 몬스터볼 플러스가 들어있다. 이왕 사주는거 제일 좋은걸로 샀다. 몬스터볼이 있으면 게임기를 켜지 않아도 포켓몬을 키울수 있다길래.. 그런데 이게 내 족쇄가 된것같다. 어디 나갈때 들고나가야 한다. 

 

들고만 댕겨도 포켓몬 레벨이 오르니 완전 꿀인데 항상 곁에 둬야 하는 단점이.. 안건드리면 손해보는 느낌이라..

 

방금 공략집 사옴..

같이 하다보니 재밌어서 방금 공략집 사왔다. 공략집도 읽고 하면 딸내미 논술능력 발달에 좋을 것 같아 샀다. 진짜다... 내가보려고 산거 아님ㅋ. 방금 서점에선 점원이 7살난 딸을 데리고 공략집을 사러온 아빠가 이상했는지 나한테 계속 물어봤다. 이거 공략집인데 사는거 맞냐며. 손목에 몬스터볼을 차고 있었는데 대충 눈치를 깠어야지 몇번을 물어봐서 약간 부끄러웠다. 

 

게임을 할때 마을에 있는 애덜한테 말걸어서 정보를 얻고, 단서를 찾아가는 RPG게임은 국어실력에 좋을거다. 분명하다. 내가 딱히 공부를 안했음에도 고딩때 언어영역을 잘했던게 다 게임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어? 아닌가? 그당시에 겜이 다 일본어라 글을 못읽었는데ㅋ 뭐 어쨌든 그냥 좋아질거라 본다

 

이제 30마리?

작년까지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레고를 사줬는데 처음으로 게임을 사줬다. 나의 욕망과 딸냄의 욕망에 교집합이 분명 있을겨..이거 클리어하고 나면 렛츠고 포켓몬스터 이브이를 사줘야겠다. 좋아하려나. 

 

어느정도 공략을 참조할 필요성이 있다.

영상이나 몇개 링크해볼까.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 공략링크

1. 도감공략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 도감 공략 / 포켓몬 진화 레벨

2. 팁 총정리

레츠고 피카츄, 레츠고 이브이 팁 총정리

3. 달의돌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 달의돌 위치, 진화종류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