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의 뇌구조와 직장인의 뇌구조

스댕데일리붇#101 투자자의 뇌구조와 직장인의 뇌구조

 

글 아래 링크한 영상은 붇터린치 신광진님의 인터뷰이다. 직장인 시절엔 이런 영상이나 글이 올라오면 띠껍다고 안봤는데 이제 뭐 하나라도 배우려고 자꾸 보게 되더라.

 

'직장인으로서의 은퇴는 있어도 투자자로서의 은퇴는 없다.'

 

이 말이 참 와닿는다. 이미 아는 내용이더라도 반복적으로 보고 읽어 머리에 각인시켜야 나중에 기회가 왔을 때 망설이지 않을 수 있다.

 

사진출처 : 싱글파이어 유튜브채널 (아래 영상 링크)

 

이분께선 40억의 순자산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현금흐름을 위해 무인아이스크림 가게와 무인 스터디카페까지 운영하더라. 내 포트폴리오는 좀 편향되어 있지 않나 싶다. 적절히 미국 배당주에도 투자를 해놓고, 무인 점포도 몇개 갖는다면 조금 더 강건한 자산 포트폴리오가 될텐데.. 

 

오늘자 톡방 캡쳐들을 보니 집값 하락 신호가 포착된다며 그동안 모은 적금과 청약통장을 깨서 벤츠E클래스를 샀다는 자랑글이 보이더라. 심지어 댓글엔 최근에 집팔아서 벤츠 GLB를 샀다는 글까지.. 사치재는 내 명의의 집이 확보된 후 추가적인 현금 흐름까지 생겼을 때 사는게 좋을텐데.. 이분들은 (내기준) 가장 안좋은 선택을 한듯하다. 

 

자본주의 노름 

글에 쓰인 내용들을 보니 딱 폭락 콘텐츠에 영향을 받으셨을 것 같다. 필살기 갱신권법을 쓰신다는 걸 보니 4년 이후의 상황은 상정하지 않는 것 같은데.. 자본주의 노름에서 벗어난게 아니라 더 개미지옥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는걸 인지해야 할텐데.

 

저분들의 생각과는 반대로 자본주의 세상에서 자본주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자산의 마련을 포기하는게 아니 자본소득을 마련하는게 맞다. 자본주의에 우리 인생 전부를 저당잡히지 않으려면, 자본이 나를 위해서 일을 하게 만들도록 구조를 짜야하는데 그 첫걸음이 바로 내집마련이라는걸 왜 모를까..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돈이 인생의 전부가 된다. 항상 투자자의 마인드로 살자. 

 

 

(56) [싱글파이어] 주식실패 딛고 '전국구 투자'로 경제적 자유 이룬 전주 파이어족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