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들어가도 좋은 곳 : 투자의 시기(time)와 지역(zone)적 접근

스댕데일리붇 #144

 

시드머니가 적은 시절 최소한의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해선,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몰래 사서 모두가 볼때 파는 것이 최고의 투자 방법론이다. 이건 시기(Time)로 접근할 수도 있고 지역(Zone)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 대중이 투자에 관심이 없는 시기에 어떤 지역의 대장 혹은 차기대장 자리의 집을 사놓거나,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는 지역을 찾아가 상급지 낙수효과 혹은 개발을 기대하는 투자를 말한다.

 

그렇다면 지금은 현재 조정받고 있는 지역의 주택들에 투자하기 좋은 시기인가? 대부분의 지역은 '아니오'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에서 손털고 나가는 사람이 점차 증가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시장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매도를 목적으로 주택을 수집한 사람들이 아직 매도를 못했다.

 

아직 못나온..

 

사실 위와 같은 방법론은 '변화'를 전제로 한다는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시간이 흘러도 변화하지 않는 가치를 지난 지역이 있다면 그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더 좋은 투자이고 비즈니스이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자산을 마련한 사람들 입장에선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도 변화하지 않을 곳을 찾는게 더 중요할 거다.

 

생애 주기에 따라 방법론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느 분야든 그렇다. 그래서 이번 사이클에 1차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 그 다음에 바라봐야할 곳은 '처음부터 매도할 목적으로 매입하는 곳'이 아닌 '영원히 눌러앉을 곳, 영원히 보유할 목적으로 구매하는 곳'이 되겠다.

 

눌러앉을 부동산, 팔지 않을 부동산을 찾는게 중요하다

 

그런 지역, 상품은 대외 변수에 휘둘리지 않는 강건한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 쉽게 말해 꾸준히 우상향을 한다는 말이다. 그런 자산에는 언제든 들어가도 된다. 허들이 높긴 하지만.

 

하지만 우리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게 문제다. 그래서 적은 시드머니로 최대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 여러 방법론으로 투자를 하는 거다. 향후 20-30년간 변치않고 뚝심있게 발전할 입지를 찾는게 우선이겠지. 그 내용은 스댕데일리붇#145에 적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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