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의 방귀는 장벽을 통해 혈액으로 일부 흡수돼 호흡 또는 배변 시 배출된다. 그런데 오래도록 방귀를 참아 장내 가스가 감당못할 정도로 쌓이게 되면 장 팽창으로 인한 복통이 생길 수 있다. 거기서 더 참으면 어지러움을 느끼고 식은땀이 나오며 미주신경성 실신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의사들은 방귀가 장내에 가득차 팽창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장 연동 운동의 저하 및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니 방귀를 오래 참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심지어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며 방귀를 참다가 위 기사들과 같이 병원 신세를 지는 사람도 매우 많으니 방귀의 발생 원인과 솔루션을 알아 놓는 것도 의미가 있는 일이라 할수 있겠다 ㅠ 도대체 장내에 감당못할 정도의 방귀가 쌓이는 이유가 무엇일까? 물리적으로 두가지 이유가 전부다. ..
술을 끊기로 했다. 순조롭게 금주 중이다. 다른 중독들과 마찬가지로 끊기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번엔 정말 강하게 마음먹었기 때문에 내 인생에서 완전히 몰아낼 수 있을 것 같다. 금주를 결심하고 실천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다. 1.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죽다 살아났다. 5년 전에도 이놈한테 당해 갖은 고생을 했었는데 며칠 전 또 감염되었다. 5년 전의 원인은 굴이었고 이번엔 육회였다. 육회로도 걸리는 줄은 몰랐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주요 감염 경로 중 하나란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반드시 구토가 나오는데 나는 구토를 하면 눈물도 함께 나오더라. 이번에 울면서 결심했다. 술이 뭐 얼마나 좋다고 처먹어서 이렇게 고생 중이냐고 말이다. 나는 술을 먹지 않고도 잘 놀 수 있다. 2. 동료들이 담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