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본인의 실거주 아파트 시세를 체크하는 사람이 많은 단지들의 역설. 아파트의 입주민들이 시세에 관심이 많다는걸 긍정적 요소라고 착각하지 말자. 당장의 시세에 관심이 많다는 것은 여차하면 팔고 나갈 매도 대기자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 아파트에 눌러 앉은 사람이라면 시세 따위에 관심두지 않는다. 어차피 팔 마음이 없으니까. 실거주 소유주들이 시세에 관심이 없어지는 순간이 와야 상승기때 시세가 폭발한다. 그래서 팔 사람들은 얼른 팔고 떠나야 한다는 거다. 그분들이 내려야 버스가 출발한다. 정체 하락기때 손바뀜이 많이 된다면 그것 또한 긍정적이다. 초기 수분양자들이 떠나고 눌러 앉을 사람들이 대기하다가 매수하는 거니까.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가 문제다. 유출대기보다 유입대기가 많아지는 시기가 언젠가는..
스댕데일리붇#100 은퇴하는 순간 소득 -60%.. 은퇴하는 순간 소득이 60%가 줄어 많은 노인들이 생계절벽에 내몰린다고 한다. 몸도 고장나 움직이는 것 조차 힘든데 어쩔 수 없이 살아가기 위해 일을 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5~69세 노인의 경제활동참여율이 불과 3년 만에 12.9%포인트나 올랐다고 한다. 심지어 '일을 하고 싶다'는 65세 이상 노인 9.4%에서 68.4%로 폭증했다는데 그 배경은 더 심각하다. 용돈벌이가 아닌 '생계비 마련'이 일을 하고 싶은 이유의 73% 이상이니까 말이다. 은퇴 후 편안한 여생을 보내야 하는 분들이 생존을 위해 끝없이 일을 하고 있다. 젊었을적 미리 대비를 하지 못한 사람들이 죽기 직전까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린거다. 게다가 일자리들이 사람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