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용인 ATOZ캠핑에 갔다가 덜컥 예약했던 노스피크의 A6RS 레이븐그레이. 그 당시 뭔 부동산을 하나 매입한다고 돈이 후달려서 예약을 취소했었다. 그리고 열심히 돈을 벌며 다섯달이 지나니 다시 자금 상황이 좋아졌고, 때마침 오프라인 매장에 풀린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와이프가 매장으로 달려가서 대기번호표 4번을 받고 결국 사왔다. 나는 그날 일이 있어서 못갔는데 집념의 와이프가 울딸을 하원시켜 다시 매장으로 가서 결국 받아오더라. 매우 감동했다. 그래서 우리집에 이 에어빔텐트가 우리 식구로 들어오게 되었다. 그런데 텐트를 받고도 한참을 일이 바빠 늦가을이 될때까지 캠핑을 못갔다. 예약이 어렵기도 하고. 아마 내가 예약했으면 세월아네월아 하며 내년까지 캠핑을 못가는거였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