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부동산 규제로 신규 대출이 막히고 기준금리까지 인하되고 있어서 국내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다. 대환을 통한 대출 고객 뺏어오기 전쟁을 하고 있는 격. 우리야 좋다. IMF 이후 이렇게 금리가 낮아진 적이 없었다. 신용등급 2등급인 나조차 신용대출이 2.7%대를 받고 5년 고정 주택담보대출도 2.7%까지 받았으니.. 짬을 내어 조사를 해보니 지금이 그냥 역대 최저다. 앞으로 금리가 얼마나 더 내릴지는 모르겠다. 만약 이대로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비슷하게 유지한다면 더 내릴 것이고, 기존 예적금과의 금리 갭이나 기타 리스크 테이킹이 안되면 기준금리가 내려도 전체 금리는 유지될 것. 2018년 11월 이미 변동금리와 고정금리의 금리가 역전되었다. 보통 가장 낮은 금리를 보이는 5년 고정..
하반기 기준 금리의 인하 조짐이 예상되면서 얼마전부터 시중 은행들이 미리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지난주에는 내 기존 주택담보대출도 갈아탔는데 작년에 받아놓은 우리은행의 대출(3.38%)을 하나은행의 5년 고정 2.71%의 금리로 갈아타는데 성공했다. 대환대출을 진행한 것. 주담대 대환을 실행하고 나니, 혹시 신용대출도? 라는 생각이 들어 장인어른의 사업자금에 보태느라 내가 받은 카카오뱅크의 대출 금리 신청을 통해 현재 금리를 체크해봤다. 작년 겨울 4.214%라는 비교적 높은 금리에 수천만원을 받아놨는데, 월 이자 비용이 대략 28만원씩 책정되었다. 1만원이라도 아끼면 우리 딸에게 아이스크림을 월 25개 더 사 먹일 수 있다. 다른 은행의 신용대출로 갈아탈까 고민을 하다가 생각난게 '금리인하 요구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