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 및 성공 후기

하반기 기준 금리의 인하 조짐이 예상되면서 얼마전부터 시중 은행들이 미리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지난주에는 내 기존 주택담보대출도 갈아탔는데 작년에 받아놓은 우리은행의 대출(3.38%)을 하나은행의 5년 고정 2.71%의 금리로 갈아타는데 성공했다. 대환대출을 진행한 것.

 

주담대 대환을 실행하고 나니,

 

혹시 신용대출도?

 

라는 생각이 들어 장인어른의 사업자금에 보태느라 내가 받은 카카오뱅크의 대출 금리 신청을 통해 현재 금리를 체크해봤다. 작년 겨울 4.214%라는 비교적 높은 금리에 수천만원을 받아놨는데, 월 이자 비용이 대략 28만원씩 책정되었다. 1만원이라도 아끼면 우리 딸에게 아이스크림을 월 25개 더 사 먹일 수 있다. 다른 은행의 신용대출로 갈아탈까 고민을 하다가 생각난게 '금리인하 요구권'이다. 

 

생각해보니 작년 대비 연봉도 꽤 올랐고 기준금리 또한 내려갔으니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하면 금리가 좀 내려가지 않을까 싶었다. 나는 당장 카카오뱅크 앱을 열었다. 그리고 해당 카테고리를 찾아봤다.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하는 페이지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메인화면에 나타나는 신용대출 화면 → '관리'버튼 클릭 → 부가서비스 란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하기' 이다. 

 

신용등급 상향 / 부채감소 / 소득증가 등의 사유가 있다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다. 소득 증가로 인한 신청의 경우, 

 

① 건강보험공단 자격득실확인서

② 건강보험공단 보험료납부확인서 

 

위의 서류를 팩스로 보내면 되는데 1577-1000으로 전화를 걸어 ARS에 따라 진행하면 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서류 제출 후 한두시간 정도가 지나면 카카오뱅크에서 푸시(Push) 알림이 온다. 

 

대출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나온 사진
적용하기 버튼을 눌러야 한다

 

오..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1시간 만에 금리가 인하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아래 '적용하기'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변경된 금리가 적용되지 않는다. 반드시 누르자.

 

 

'적용하기' 버튼까지 누르고 나면, 

 

카카오뱅크 금리인하요구에 성공한 사진
금리변경이 완료됐다는 알림

 

위와 같이 금리변경이 완료되었다는 메세지가 뜬다. 이렇게 금리를 0.6% 가량 낮췄다. 이자비용은 월평균 4만원이 줄었다. 우리 딸에게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레고를 매월 하나씩 더 사줘도 되겠다. 주택담보대출 대환과 신용대출 금리인하로 월 20만원 가량의 이자비용이 줄어들었다. 돈 번 기분이구나. 아니, 실제로 돈을 벌었구나.

 

사실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금리를 낮추긴 했지만, 이또한 금리가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다음 주에 주거래은행에 연락하여 신용대출 금리를 알아보고 갈아탈 수 있다면 다시 대환을 할 생각이다. 

 

라고 쓰자마자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신규 대출 금리를 알아보고 금리인하 요구권을 행사한 것 보다 이자가 0.9%가 더 낮길래 신청. 그리고 그 결과.

 

4.214%에서 2.742%로 1.5%가량 낮아진 신용대출 이자

 

금리인하 요구권이고 뭐고 그냥 새로 내는게 답. 기준금리 인하 예정이니 3개월 변동으로 ㄱㄱ. 과정이야 어쨌든 나는 오늘 금리를 1.5% 가량 낮추는데 성공했고 월 10만원 이상의 이자를 세이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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